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9&aid=0002669339
문재인 대통령 열렬 지지자들이 최후의 보루 'K 방역' 지키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각종 커뮤니티, 기사 댓글창 등에 나타나는 반응들을 종합하면 이른바 '대깨문'으로 불리는 이들 문 대통령 열렬 지지자들은 정부의 방역 실패 등을 언급하는 채팅이나 기사에 "확진자 수가 현저히 적고, 사망자 숫자도 적은 것은 모두 K 방역 때문"이라는 점을 반복해서 설파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 사회 통합, 심화하는 불평등, 근간이 허물어지고 있는 경제 상황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속속 객관적 수치, 정황으로 드러나는 가운데 '확진자 수'가 치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이는 또한 '백신 거지'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백신 정책 실패를 더 이상 방어할 논리가 없는데다, 최근 백신 관련 '오보'를 생산한 기모란 교수가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되면서 신뢰가 완전 무너진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보다 앞선 시기이긴 하지만 지난 1월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는 "자영업자의 불안감을 파고들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면서 "K방역을 폄훼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정부가 중국인 입국 금지를 재빨리 시행했더라면 동아시아에서 대만과 같은 수준의 방역 성과를 거둘 수도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초기에 즉각적으로 중국인 입국 금지를 시행했던 대만, 홍콩,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은 현재 거의 청정 국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유교 문화권 속에서 정부의 지시에 순응하는 태도를 보이는 동아시아 국가들은 대체로 당국의 통제 하에서 구미와 같은 확산세를 겪은 바 없다.
특히 최근 정부의 방역 조치 수위와 확진자 수의 상관관계가 반비례적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정부 행정 조치의 신뢰는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Our World in Data'등의 자료를 통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정부 대응 엄중성 지수(방역 단계를 수치화)는 확진자 수가 적을 때 높고 많은 때 낮은 반비례했다. 세계 대다수 국가가 정비례 관계를 나타냈지만 유독 우리나라 등 일부 3~4개 국가에서만 이런 상황이 연출된 것.
문 대통령 열렬 지지자들의 헌신적인 방어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둑이 구멍이 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지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현재 'K 방역 신화'는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3명에게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잘하고 있다"는 43%, "잘못하고 있다"는 49%로 나왔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질문을 삽입한 뒤에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정부의 백신 대응에 대한 실망감이 전체적인 K방역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대형종합병원 경영을 맡기도 했던 한 기업인은 익명을 전제한 뒤 "백신 대응의 무능함이 지난 1년 간의 K방역 실체에 대한 의구심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면서 "정부는 과거에 대한 처절한 반성 위에 새로운 지휘 체제 구축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제 내년이면 대깨문들 전부 사라질겁니다. 무능한 문재앙과 민조옷당과 대깨문이들 전부 내년이면 싹쓸려나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