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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위원장은 다만 '제3지대'라는 명칭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는 "3지대라는 말은 쓰지 않는 게 좋다"며 "이 나라 정치에서 정당은 대통령의 당이다. 대통령을 구심점으로 돌아가고, 대통령이 없으면 오합지졸이 된다. 그래서 강한 대통령이 될 만한 사람이 나오면 당은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가게 돼 있다"고 했다. 현재 1위 대권 주자인 윤 전 총장이 몸을 담는 당이 곧 제1야당이고 '2지대'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