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 구의원의 여성 성희롱에 '모르쇠' 두 얼굴의 내로남불 언론과 여성단체.."김재련 변호사,국힘당 특위 합류 이수정 교수 왜 침묵?"
남기창 "박원순시장을 향해선 난리 굿판을 펼쳤던 여성계 스피커들과 류호정 뭐하나?"
대구 달서구의회 여성의원들이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여기자를 성희롱한 김인호 구의원과 이를 무마하려한 모 구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달서구의회 제공 | |
국민의힘 소속 김인호 대구시 달서구 구의원의 성희롱 발언이 제대로 보도 되지 않고 있다. 대구 MBC와 대구경북지역 인터넷매체인 '뉴스민' 외에는 중앙 언론들과 여성단체들도 침묵 모드다. 하지만 SNS 상에서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이 달서구 의회를 출입하는 한 인터넷 언론사 여성 기자 A 씨에게 성희롱 발언을 수차례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MBC 등 매체에 따르면 A 기자는 대구 달서구 의회를 출입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성희롱에 시달렸다. A 기자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김 의원의 성희롱 발언 수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저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