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석채 것도, 이명박 것도 아니다. 낙하산 김은혜는 즉각 물러나라!"
연일 투하되는 '낙하산 인사'에 뿔난 KT 직원들이 거리로 나섰다. KT전국민주동지회(의장 조태욱) 소속 전현직 직원 20여 명은 8일 오후 2시 이석채 KT 회장 자택이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앞에서 '낙하산 인사' 규탄 집회를 열었다.
"낙하산 인사 비판하자 부당 인사 발령으로 탄압 나서"
지난해 12월 MBC 앵커 출신인 김은혜(40) 전 청와대 대변인이 KT 전무(그룹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실장)로 영입된 데 이어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친동생인 오세현 전 IBM 상무가 KT 코퍼레이션센터 상무로 영입되는 등 현 정권 실세들의 '낙하산 인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KT 해고자인 조태욱(50) 의장은 "통신 분야 경력도 없고 전문가적 소양도 인정 안 되는 김은혜씨를 새 자리까지 만들어가며 전무로 영입한 데 대해 KT 종사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각하다"면서 "민주동지회에서 이를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하자 최근 지방 회원들부터 부당 인사 발령하는 등 탄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10108171703960
공수부대원출신이시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