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일기장.
아무 의미없다. 발 닦고 잠이나 자던가 딴 일하는게 더 나은 생산이다.
오늘도 지지율 40% 사수. 우왕!! 문재인 못한다고 하는데 이 지지율은 뭐냐?
너희들이 게시판 끄적거려봤자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은 안버렸어. 자화자찬.
여론조사기관마다 지지율 38%, 40%초반, 40% 중반. 이렇게 나온다.
왜 고정된 지지율이 아닌 다양한 숫자가 나올까?
지지율의 면접 방식이 다르고 응답자의 의사표시가 본인 생각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문재인 존나 못하는데 난 원래 대깨문이니까 문재인 지지, 적극적 의사표시가 있고..
문재인이 전임 대통령과 별차이 없다는거 느끼지만 그래도 문재인을 지지한다.
소극적 의사표시가 있다.
이 소극적 표시는 기계의 응답에는 지지 의사를 표시하지만 사람과 일대일 면접 방식에서는
응답을 하지 않는다.
기계는 내심의 의사표시를 해도 부끄러움은 없지만 사람끼리 면접은 부끄러움이 있으면 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얼과 갤럽의 차이는 사람 대 기계의 응답에 대한 내심 의사표시 차이다.
기계의 단점은 사람에 비해 응답율이 낮다. 기계에서 여론조사 들어오면 그냥 끈어버린다.
소극적 지지 의사와 달리 아예 정치에 큰 관심없는 무응답층이 있다.
이런 층은 큰 사건에 따라 의사표시를 할 수 있다. 가령 예를 현 정부의 부동산의 대책이 예가 될수 있다.
이 부동산이 정치이념의 문제보다는 민생 이슈이다. 정치에 관심없는 층이 민생이슈에
적극적 답변을 할 가능성 있다.
따라서 지지율 몇퍼센트는 30대 또는 40대 의미없고 추세가 중요하다.
추세가 누적되면 그게 곧 실제 지지율이다.
거기다 선거 할려면 한참 멀었다.
지지율 지금 30% 였다가 선거에서 50%이면 지난 민주당 총선에서 180석 얻는 것처럼 대참사가 일어난다.
선거 날도 가깝지 않고 몇퍼센트에 정당성 부여하는건 아무 의미없다.
지지율 ~퍼센트가 아닌 추세가 하락이라는 것만 사실이다.
따라서 그거 따질 시간에 발닦고 겜 한판 때리는게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