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2020-06-11 15:32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경찰의 강력 대응에도 불구하고 광주 관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증가세가 여전해 경찰은 특별대응 TF 운영 기간을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1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관내 보이스피싱 범죄는 314건 발생해 지난해 동기 182건에 비해 71% 급증했다.
범죄로 인한 피해액도 57억9천여만원을 기록해 8% 늘었다.
광주 경찰은 강력 단속에도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세가 이어지자 특별대응 TF 운영 기간을 애초 계획보다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최관호 광주경찰청장은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화금융사기 특별대응 TF 운영 기간을 1개월 연장하고, 금감원·금융기관 등과 긴밀한 예방 협력체제를 갖추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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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고생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