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선열의 날은 11월 27일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을사 늑약 체결일 이기도 합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개회한 임시정부 의정원
제31차 총회에서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한 것이 효시입니다..
또한 11월 17일은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 당한 실질적 망국일이구요..
이날을 전후에 많은 애국지사들이 자결하거나 국권 회복을 위해
자신들의 몸을 내던졌고 우리의 슬픈 역사와 순국선열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해방전에는 임시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거행해 오다가
해방 후 1996년까지는 광복회, 민간단체가 주관..
1997년 5월 9일 법정기념일로 되면서 지금은 정부 주관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독립유공자예우에의한법률 제4조에 의하면
일제의 국권침탈 전 후로부터 1945년8월14일까지 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한 사실이 있는 자로서
건국훈장,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로
명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 공휴일입니다.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6·25 전쟁 참전용사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한 장병들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정된 날이라는 것...
간결하게 정리하자면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 당시의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고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입니다
고로 기념하는 취지가 약간 다르긴 합니다...
다만 왜? 현충일을 6월 6일로 정했나 입니다..
더 큰 취지로 한다면 현충일 날짜는 학자와 시민단체 정치권이
다시 정하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순국선열의 날과 현충일은 같은 날이 옳은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