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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08 17:23
나꼼수에서 나왔던 현실주의론
 글쓴이 : 쉐어
조회 : 1,846  

나꼼수에서 정치적 수단에 대한 의견을 놓고 주진우와 유시민 사이의 미묘한 기류의 차이가 있다
라는걸 확인할수 있었을텐데요. 사실 주진우 기자가 평소 말투도 그렇고 나꼼수라는곳에
참여하는것도 그렇고 직설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 뭐 유시민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한때는 지금은
자중을 하고있어서 그렇지) 노회찬 심상정 또는 확대해서 김어준까지를 제외한다면 왜 이명박이란
인물을 견제하기 위해 왜 정치적인 수단을 동원하는것에 부정적이었느냐에 대한 편을 가르자면
다들 주진우편이었다고 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시민씨는 민중들이 바라는바가 있고 정치가 그러한 바램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정부가 어떠한 수단을 사용하더라도 민심을 절대 돌릴수 없다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이명박정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라는 얘기까지 덧붙이면서

이건 유시민에 개인에 대한 성향이 아닌 지금의 민주당과 일정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과거  민주당 또는 열린우리당의 범주안에 있었던 혁신과 통합측의 문재인씨 일파와
국참당의 유시민씨 일파의 공통된 특징이기도 합니다만 지금의 민주당안에 있는 분들과의
근본적인 차이는 현실인식과 그에 대한 정치적 방법론이라는것이 확연하게 드러나 자리였습니다

재미난건 각각이 다른 관점에서 나름대로의 현실주의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라는것이었죠.
한쪽은 정치적 수단의 필요라는 현실주의 한쪽은 정치적 수단 무용론적 현실주의
현재의 이명박 정부를 생각해보자면 정치적 수단의 필요를 주장하는 측에 지금은 보다
감정적인 측면에서 기울어져 있긴 하지만 이상론자 취급을 받고 있는 정치적 수단 무용론을
주장하는 현실주의가 결과적으로 보다 냉철하게 현실에 부합한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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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은갈대 11-11-08 17:45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정치와 주권자, 개인과 개인의 거리가 좁혀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정치적 수단이라는 것이 결국 시차를 이용하는 것인데 이 시차가 많이 사라졌지요. 과거였으면 통했을 수단이 이제는 무리수가 되어 자신을 치는 형국이 많아졌습니다. 정치수단 무용론이 어떤면에서는 아직 버겁게 보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이상주의자로, 낭만주의자로 몰리던 예전에 비하면 상황이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바빠서 못들었는데 시간내서 들어봐야겠군요.
     
월하낭인 11-11-09 00:16
   
- 정치적 수단이라는 것이 '시차'만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정치적 수단이 필요..
  나쁘게 이야기하면 기만적 전술쯤 되려나...
          
누은갈대 11-11-09 13:13
   
사실 정치 권력을 획득하기위하여 사용하는 긍정적 부정적 모든 수단이 정치적 수단이지요. 아직 방송을 듣지 않아 정확하게 범위를 정해 이야기를 할수는 없지만 쉐어님이 쓰신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월하낭인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만적 전술정도로 생각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만적 전술이라는 것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말씀하신대로 여러요인 들이 포괄적으로 작용되어야겠지요. 하지만 결국 정보의 왜곡이 기본입니다. 정보 왜곡을 가능케 하는것은 사건 발생 후 진실유무가 밝혀지기까지의 시차이고요. 그래서, 기만적 전술을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시차를 이야기 했고 이는 바로 정보의 피드백 속도에 관해 말하고자 했던것입니다. 예전에 정보에 대한 피드백이 빠르지 않았던 시절 사실유무에 상관없이 네거티브나, 혐의에 관한 소송 등 국민에 대한 기만적 행위를 주로하여 성과 달성이 가능했던  시대에는 진실이 중요하다, 정직한 방법으로 정무에 임하겠다라는 마인드가 사실상 xx행위였습니다. 낭만주의자, 이상주의자로 몰려 학자, 선생이나 하면 맞을 사람 정치에 맞지 않는 사람으로 생각되었지요. 당시에는 사실이기도 하였고요. 하지만 이제는 양상이 조금은 다르지요.

이렇게 상황을 변하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 정보에 대한 피드백 속도가 빨라져 시차가 적어졌고 이리 되어 저는 상당부분 기존에 사용되어졌던 정치적 수단 들이 무력화 되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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