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530950
지난 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달 31일∼이달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비례대표를 낸 각 당에 대한 정당투표 의향은 한국당 23%, 시민당 21%,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국민의당 5%, 민생당 2%, 그리고 부동층 25%로 나타났다.
갤럽은 2016년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 성·연령대 투표율을 평균해 셀 가중처리하고, 부동층에 대해선 다중분류 모형에 따라 선택추정 배분하는 등 통계 기법을 통해 '예상 득표율'을 산출했다.
그 결과 한국당 31%, 시민당 26%, 정의당 15%, 열린민주당 12%, 국민의당 8%, 민생당 2%, 그 외 정당·단체 6%로 나타났다.
이같은 예상 득표율이 실제 총선으로 이어질 경우 비례대표 의석은 30석이 준연동형으로, 17석은 기존의 병립형으로 배분된다.
준연동형 30석은 각각 한국당 10석, 시민당 8석, 정의당 5석, 열린민주당 4석, 국민의당 2석, 민생당 1석으로 나뉜다.
병립형 17석은 한국당 5석, 시민당 4석, 정의당 3석, 열린민주당 2석, 국민의당 1석 등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2석은 병립형 득표율에 따라 재배분된다.
둘을 합친 총 비례대표 의석은 한국당 15석, 시민당 12석, 정의당 8석, 열린민주당 6석, 국민의당 3석, 민생당 1석 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