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를 보면 역대급(역대 총선 앞둔 민주당 최고 지지율이 38%였던)이기 때문에 안도하여 풀어지는 유권자가 많을 법도 한데, 여당이 이기는 건 기정사실이라고 여기면서도 어중간하게 이겨서는 또 발목 잡힌다는 쪽으로 바짝 독기라 올라있는 분위기... 여러 게시판들 뿐 아니라 직장과 교회,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 말 들어봐도 어중간하게 의석 배분되어 4년 스트레스 받느니 확실하게 여당에 몰아주자는 생각으로 어느때보다 투표 의지가 강함... 코로나 때문에 좀 의외다 싶었는데, 실제 선거참여 의지를 조사한 결과도 그렇게 나오는 걸보면 사람들 생각이 다 거기서 거기인듯...
비례를 쭉 정의당에 줘왔던 내 입장에서 이런 분위기에 가장 피보는게 정의당이란건 좀 안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