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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30 22:19
총선 막판 뒤흔드는 무당층엔 '야당표'가 더 숨어 있다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917  





https://news.v.daum.net/v/20200330050603131


[여론조사 메타분석, 총선 판세 가늠자]

         

4·15 총선을 앞두고 발표되는 수많은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 투표할 정당이나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무당층’의 비율이 최대 40%에 이르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깜깜이 여론조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여론조사로는 무당층의 마음을 알기 어렵지만, 실제 투표 결과에는 무당층의 표심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선거 결과가 번번이 여론조사와 다르게 나타나는 핵심 원인이기도 하다. 누구도 알 수 없는 영역이지만 총선 향배를 좌우하는 열쇠인 무당층의 마음을 들여다볼 방법은 없을까?

서울대 국제정치데이터센터는 <한겨레>의 의뢰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7일까지 7개월 동안 진행한 정당지지율 조사를 종합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무당층의 규모와 정당별 지지율의 관계를 추적했다. 조사에 활용된 데이터는 여론조사 업체 22곳이 실시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다. 베이스(Bayes) 모형에 기초해 개별 조사의 편향성을 통제하고, 인구 비율과 표본 크기를 고려해 추산한 ‘평균 추이’와 개별 조사의 추이가 얼마나 다른지 살펴보는 방식이다.

분석을 진행한 박종희 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는 29일 “조사기관마다 각 정당의 지지율 추이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개별 조사기관이 추정한 무당층의 규모와 매우 관련이 깊다”며 “이번 분석은 무당층이 투표장에 가면 결국 어느 당을 선택할 가능성이 큰지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그래픽 참조)를 보면, 무당층이 평균 추이보다 크게 추정된 여론조사일수록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을 적게 추정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무당층 규모의 영향을 받았지만 통합당과 견주면 그리 크지 않았다. 정의당의 경우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 박 교수는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이들 중 상당수가 통합당 지지 여부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반면 정의당이나 민주당 지지층은 상당히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최근 보도되는 여론조사 판세 분석은 사실상 ‘무당층이 모두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분석 결과를 보면 무당층의 상당수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선거 전 일주일 동안 표심을 정하고, 야당 성향의 유권자일수록 더 늦게 마음을 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지난 7개월 동안의 선거 여론조사를 읽어낼 땐 ‘무당층의 투표율과 야권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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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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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20-03-30 22:22
   
간단요약해설이 필요합니다.
     
초록바다 20-03-30 22:25
   
여론 조사에서 지지 후보나 정당을 정하지 못한 무당층의 비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거칠게 말하면 현재 여론 조사에 드러나지 않는 미통당의 숨은 표가 2~3% 정도 있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여론 조사상 박빙이면 민주당 후보가 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긴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마이크로 20-03-30 22:32
   
할배들 쫄아서 못나오길 바래야겠군요.
월하정인 20-03-30 22:33
   
여론조사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지금 각종 여론조사보면 민주당이 기세가 확실히 좋네요.
150석도 진짜 가능한 수준이긴한데

중요한건 이런 여론조사의 추이는 야당 지지층의 강력한결집을 야기할 확률이 높고
정권안정 정권심판 프레임에서 고민하는 무당층들 다수는 정권심판 야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초록바다 20-03-30 22:36
   
맞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기세를 올리면 미통당 지지자들도 막판에 결집하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여론 조사에서 박빙으로 나오는 곳은 불리하다고 해석하는 게 맞습니다.
지난번 지방선거 때 제가 여론 조사 추세를 확인해 봤는데,
박빙 열세였다가 뒤집은 곳은 매우 적었고
박빙 우세였다가 마지막 1주일 동안 뒤집힌 곳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문제는 현재의 무당층 중에서 얼마나 투표장으로 가서 미통당을 찍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결국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마지막 1주일이 중요합니다.
안선개양 20-03-30 22:52
   
내가 이래서 1주일 남기고 여론조사 못하게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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