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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4 22:08
추경과 황교안 태도, 숙제검사 하니?
 글쓴이 : 바람따라
조회 : 214  

내용이 길어서 간략히 말씀드립니다.

1. 황교안 18일 이전 추경반대, 대구 대량감염발생, 추경찬성으로 선회. 그러나 여당에게 항목 짜와서 맘에 안들면 반대하겠다 엄포. 추경에 끼워넣기 우려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그러면 우상호 제안대로 항목 지정을 하던가.

2. 홍준표가 날려버린 공공의료원. 지금 절실히 필요.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우상호 인터뷰에서 발췌.

▶ 김어준 : 자, 그러면 지자체가 할 일은 지자체가 해야 하고, 국회에서 할 일 중에 추경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추경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 우상호 : 지금 의료 지원 체제를 확보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일은 예비비로 가능해요. 그래서 추경을 편성하자는 건 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 때문이 아니고 이 사태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있는 경제 지원 대책을 위해서 추경을 편성하자는 거거든요.

▶ 김어준 : 예를 들어서 대구의 중소상인들 어떻게 합니까? 아무도 안 나오는데.

▷ 우상호 : 그래서 이분들 월세 못 내요. 장사 안 돼서.

▶ 김어준 : 못 내죠.

▷ 우상호 : 그래서 이런 경우에 지원하는 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이라는 게 있는데, 지난주죠? 며칠 전에 잠깐 신청을 받았는데 확보한 돈은 한 200억인데 지원을 요청한 것은 거의 한 5천억 되는 거예요.

▶ 김어준 : 그럴 수밖에 없죠, 전국적으로.

▷ 우상호 : 그렇죠. 이게 왜냐하면 긴급하게 빨리 월세 같은 것 내라고 현금 지원을 해 주는 거거든요. 이건 예비비로 할 수가 없어요.

▶ 김어준 : 세입자나 건물주나 다 지금.

▷ 우상호 : 그런데 이게 지금 벌써 한 4~5일 더 지났으니까 이게 몇 배 더 늘었을 거라고요. 메르스 때는 11조의 추경 편성을 했습니다.

▶ 김어준 : 그렇죠. 11조를 했어요.

▷ 우상호 : 예, 11조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메르스 때보다 더 장사가 더 안 될 겁니다, 전국적으로.

▶ 김어준 : 그때는 병원 중심으로만 백여 명 단위였잖아요.

▷ 우상호 : 그렇죠. 지역확산 경험이 아니었으니까.

▶ 김어준 : 지금은 벌써 600명인데요. 천 명 넘어갈 것 같은데.


.......중략.......


▶ 김어준 : 대구·경북이 이 정도인데 설마 미래통합당에서 반대하지는 않겠죠.

▷ 우상호 : 거기는 처음에는 황교안 대표가 무슨 또 퍼주기를 하려고 그러냐, 이러다가 대구· 경북이 좀 어려워졌다.

▶ 김어준 : 거긴 심각하니까요, 상황이.

▷ 우상호 : ‘그러면 항목을 잘 짜 와라’ 여기까지는 왔어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추경은 할 것 같은데 그 이야기는 뭐냐 하면 항목 짜 온 것 보고 해 줄 건지 말 건지를 결정하겠다. 제가 볼 때 이 태도가 잘못됐어요. 차라리 항목을 자기들이 지정해 주는 게 좋아요. 제가 야당 원내대표 할 때 추경안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왔어요. 제가 그랬어요. SOC만 빼고 해 주겠다. 그러니까 소위 총선용, 무슨 다리 놓고 도로 닦는 것, 그것만 빼고 기업지원자금, 이런 거면 해 주겠다. 그래서 실제로 SOC 빼고 그때 제가 흔쾌히 바로 해 줬어요. 굉장히 빨리 해 줬어요. 항목 딱 보고 “SOC 뺐어요?”, “예, 빼 왔습니다.”, “그러면 빼고 나머지 오케이.” 그래서 바로 해 줬어요. 그런데 그건 추경은 규모도 중요하지만 시기가 매우 중요해요. 특수 목적이니까. 지금은 짜 오면 바로 대구·경북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해 줘야 됩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요. 대구·경북을 우선 지원하도록 추경을 짜면 되는데 해 와라, 숙제 검사할 테니, 이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우상호 : 자기들이 먼저 제가 만약에 야당 원내대표면 어떤어떤 항목으로 추경을 짜 와라, 그건 꼭 필요하다, 대신 그 외에 총선용으로 짜 오면 안 된다, 이런 경고를 해도 돼요. 빨리 짜 와라, 빨리 해 줄게, 이렇게 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태도가 약간 바뀌고 있다고 하나 보겠다는 거예요.

▶ 김어준 : 대구·경북이 80%가 넘거든요. 600명 중에 500명이 대구·경북이에요.

▷ 우상호 : 이야기 들어 보면 심각해요. 저도 거기 친척이 사는데 이야기 들어 보니까 죽은 도시가 되어 가고 있어요.

▶ 김어준 : 도시 기능이 정지됐어요.

▷ 우상호 : 이럴 때 빨리 자금을 투여해야 돼요. 병도 빨리 잡아야 되고.

▶ 김어준 : 총선 생각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

▷ 우상호 : 군 의료진 이런 쪽에서 긴급 투여해야 되고. 지금 모자랍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자면 그래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시절에 공공의료원을 폐쇄했잖아요. 돈이 되니 안 되니 하고. 이런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공공병원이에요.

▶ 김어준 : 그렇죠.

▷ 우상호 : 우리나라가 공공병원이 그때 메르스 이후에 많이 지었는데 아직도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건 결국 이런 일이 생기면 엄청난 돈을 때려 박잖아요. 그 돈의 10분의 1만으로 공공병원을 지어도, 공공의료원을 지어도 우리가 초기에 많이 대응할 수 있어요. 지금도 보면 대구·경북·경남에 공공병원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예요. 이번 추경으로는 못 하지만 저는 올해 예산에 전국적으로 이 공공의료원, 공공병원 늘리는 문제.

▶ 김어준 : 오랫동안 주장했죠, 여러 분들이. 공공병원 이야기.

▷ 우상호 : 앞으로 이건 주기적으로 이 바이러스가 온다고 판단하고 국가적인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 공공병원을 많이 지어야 됩니다. 이것도 꼭 좀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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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일 20-02-24 22:12
   
전국적으로 임대료인하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착한건물주라는 이름으로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하자는 의미로 임대료인하를 한다네요
이런건 또 뉴스에 잘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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