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가지 사실을 명확히 깨닫게 됐다. 진정한 개인의 자유는 경제적 보장과 독립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빈곤한 사람은 자유인이 아니다(Necessitous men are not free men)"
제 돈 주고 봤습니다.
혹자들은 계급투쟁이니 빈부격차니 뭐 그런걸 그렸다고 하던데
제가 보면서 느낀점은
조국사태때 표창장 위조한 사건을 패러디한 것과
가난한 자가 선한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악할 가능성이 높다.
빈곤은 사람을 악으로부터 자유인이 될 수 없도록 만든다.
라는 점을 감독이 그려낸 거 같더군요.
목사나 스님도 사흘 굶으면 도둑질, 살인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감독님 젊을때는 민노당 출신이라던데
나이들고 오래 살아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셨는 듯......
하긴 돈도 많이 버셨고 명예도 생기셔서 지킬 것이 많아지셨으니 생각이 바뀌실때도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