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안철수 선거운동원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글쎄요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
원래 저는 문재인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서 안철수를 지속적으로 깠던 입장으로
지금의 안철수를 바라볼때

처음부터 안철수캠프에 왔던 실무팀들은 대다수 민주당이 심어놓은 사람들이란 가설을 전제로 두고
안철수가 간보면서 캠프와 함께 어느정도 여론을 이끌어 왔고 이제 남은 건 단일화라고 생각한 찰나
캠프의 실무팀이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고 뒤통수를 맞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이건 안캠의 실무팀의 대다수가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간 것만 봐도 가능한 추론이라 생각해요.

안철수와 안철수를 지지하던 일반시민들은 문재인캠프에 뒤통수를 맞았다
이게 제생각이고 안철수는 문재인을 지지할 마음이 없는거라고 봅니다.

아 안철수가 뒷통수 맞은건가요??
하긴 민주당쪽 인사들이 안철수 세력에 많긴 많앗죠.

안철수는 국민이 정치권에 보내는 경고의 대안이였다 봅니다.
똑바로 안해? 그럼 너희 지지안해. 특히 젊은 층은 진보성향이 강하다보니
이번일과 같은 일이 발생했다 보여집니다.

고로 그 결과는 상당부분 효과를 봤죠. 대학 등록금 반값은 새누리당에서도 다시
했고, 복지부분도 상당부분 이뤄냈잖아요..

저는 단지 뚝심이고 머고 아무것도 없는걸로 단정 지엇을뿐입니다.
휘둘리는건지 마음이 여린건지 귀가 얇은건지...

현장 정치를 잘 몰랐을 겁니다.
안철수가 대권 선언하고 막상 나왔더니
자기가 생각했던 거와는 많이 다른상황..

정치는 목소리라 강해야 되는데 대권선언이후
넘 신중했습니다. 강하게 나올땐 강하게 해야되는데
너무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니 보수쪽에선 우유부단하다라고
까대고 민주당에선 언능 단일화하자라고 하니
판단을 너무 질질 끌게 된거죠.국민도 그러다보니 점점 지치게 되고..
근데 막상 정치권으로 끼어들었으니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놔야겠고
정권교체란 명분은 지켜야겠으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