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미국과 북한, 일본 등 주변 5개국 정상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호감도가 3%로 최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 호감도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각각 1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9% 순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전보다 9%포인트 호감도가 감소했고, 김정은 위원장의 호감도는 남북 정상회담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김 위원장의 호감도는 2018년 5월 말 2차 남북 정상회담 직후 31%로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