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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6 18:00
대입을 수능 중심으로 바꿀 수 없는 이유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315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 주요 사립대는 지난 2017430일에 열린 공동 심포지엄에서 전형별 입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대학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학종이 가장 높고 수능이 가장 낮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2016학년도 전형별 입학생의 학점 평균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고려대는 학종(3.48)>특기자(3.47)>교과(3.45)>논술(3.38)>수능(3.24)

연세대는 학종(3.33)>교과(3.25)>특기자(3.23)>논술(3.1)>수능(3.05)

서강대는 학종(3.2)>특기자(3.04)>논술(2.9)>수능(2.89)

성균관대 학종(3.61)>논술(3.49)>수능(3.41)>특기자(2.71)

한양대 학종(3.48)>특기자(3.44)>논술(3.41)>교과(3.35)>수능(3.25)

중앙대 교과(3.48)>학종(3.42)>수능(3.26)>논술(3.25)>특기자(3.07)

경희대 학종(3.09)>논술(2.91)>수능(2.82)>특기자(2.8)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78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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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19-10-16 18:02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부유한 가정 비율이 높으니
대학 입장에서는 대환영이겠죠.
우수 고객들이니.

현실적으로 학종으로 들어온 부자집 아이가, 외국여행 다니면서 영어도 잘하고 그러겠죠.
수능으로 들어온 가난한 집 아이 보다 훨씬요.
     
초록바다 19-10-16 18:05
   
사실 관계에 오류가 있습니다.
정시 수능으로 합격한 학생의 부유층 비율이 타 전형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지방 일반고는 인서울의 경우 대부분 학종으로 들어갑니다.
          
떡국 19-10-16 18:07
   
지방 쿼터 때문에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군요.
수능의 경우에도 역시 과외수업 컨설팅 등으로 고득점 받기가 유리한 면도 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종의 폐단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조국 장관 일 때문에 저도 몰랐다가 알게 됐는데
수시 비중이 터무니없이 너무 높더군요.  어떻게 수시가 80%를 넘기게 됐는지 원.
수시 비중이 10% 대였다면 모르겠는데, 현재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기회 평등의 원칙 측면에서 학종이 수능보다 더 불균형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록바다 19-10-16 18:09
   
학종의 과잉 스펙이 문제가 되는 건 자사고/특목고 출신을 뽑는 연고대 한정입니다.
다른 인서울 대학에서는 그런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떡국 19-10-16 18:11
   
그럼 자사고,특목고를 없애는 평준화 정책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특수목적고가 사립입시명문고화되어 원래 취지가 완전히 흐려진 것 같더군요.
                         
초록바다 19-10-16 18:13
   
자사고 폐지에 찬성하고
특목고는 원래의 설립 취지를 살리는 조건부 존속론을 지지합니다.
     
초록바다 19-10-16 18:07
   
제 아들이 지방 일반고에 다니는데
지난해 인서울 32명에 정시로 4명, 수시 교과와 논술 합쳐서 6명 나머지 22명은 학종으로 합격했습니다.
다른 지방 일반고도 비슷할 겁니다.
유전 19-10-16 18:13
   
학생부종합전형의 줄임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학생의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하여 이루어지는 정량적 평가가 아닌 정성적 평가.

유전: 수능과 같은 정량적 평가가 가장 공정합니다. 정성적 평가는 그야말로 누가 더 자기소개서를 잘 썼는가에서 판가름 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이제 18살 정도 살아온 애들이 지들 소개할 게 뭐가 있습니까? 다 말장난에 돈지랄로 소개서를 꾸미겠죠.
     
초록바다 19-10-16 18:16
   
대입의 계층 불평등 문제를 시정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면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하는 게 맞습니다.
현재로는 고교 격차가 심해서 이를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고
자사고 폐지에 소도시 소재 고교 지원을 확대하는 조건 하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해야 하고
수능 정시 전형 확대는 과거의 강남 8학군 시대로 회귀하는 것임을 양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전 19-10-16 18:21
   
그런 폐단을 없애고자 아래와 같은 방안을 말한거니까 잘 읽어보세요. 강남8학군 문제는 선행학습을 위한 과외 및 학원 때문이죠. 그런게 의미 없도록 만든 방안입니다.
               
초록바다 19-10-16 18:40
   
지난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대
학기별 성취도 평가도 학원/과외 수요의 확대로 연결되고
결국엔 강남 8학군에 유리하게 전개될 게 뻔합니다.
유전 19-10-16 18:14
   
제목: 가장 공정한 대학입시 제도 방안

글쓴이: 유전    작성일 : 19-10-02 17:15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1771838&page=0
     
초록바다 19-10-16 18:17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입시는 결국 수학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건데
학종 합격자의 수학 능력이 가장 우수하고 수능 합격자의 수학 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겁니다.
객관식 오지선다식 평가가 수학 능력 평가 수단으로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전 19-10-16 18:22
   
우수한 학생은 대학에 가서나 열심히 해도 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일단 가장 공정한 것이 가장 우수한 겁니다.
               
초록바다 19-10-16 18:31
   
반대합니다.
객관식 시험만으로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초록바다 19-10-16 18:29
   
전국 모든 고교에 동일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학기마다 실시해서
이를 대입 평가 자료로 삼자는 건데

대입 전형은 평가의 공정성 외에 고교 교육 정상화(탈입시화). 계층적 불평등 시정, 대입 수학 능력의 정확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행 평가의 30% 이상 반영
교육 소외 지역/계층에 대한 기회 균등 가산점
서술형, 논술형 평가 50% 이상 도입
등이 추가된다면 님이 제안한 방식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유전 19-10-16 18:33
   
"교육 소외 지역/계층에 대한 기회 균등 가산점
서술형, 논술형 평가 50% 이상 도입"

유전: 이 자체가 불평등의 소지가 크고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반대합니다. 가산점 받아서 실력도 안되는데 좋은 학교 들어가야 합니까?  논술 평가는 누가 더 책을 많이 읽었는냐에 따라 오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하는게 더 좋습니다.
               
초록바다 19-10-16 18:34
   
잠재적 능력이 있음에도
거주 환경과 가정 환경 때문에
자신의 수학 능력을 계발할 기회가 원천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에게
그 불리함을 교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겁니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요인으로 불리한 여건에 처한 학생들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게 실질적 기회 균등에 부합하는 겁니다.
                    
유전 19-10-16 18:37
   
님 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불공정 불평등으로 읽혀지네요. 내가 지방의 돈 없는 학생이라도 어드밴티지 받아서 대학 들어가 왕따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초록바다 19-10-16 18:38
   
오바마 전 대통령도 소수인종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우대 조치를 통해 로스쿨을 다닐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록바다 19-10-16 18:37
   
논술은 독해력과 사고력, 논리적 표현력을 평가하는 매우 좋은 평가 방식입니다.
독해력과 사고력, 논리적 표현력이 우수한 학생이 대학 공부도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다수 선진국이 중요한 대입 평가 수단으로 도입하고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유전 19-10-16 18:49
   
[심연] [오후 6:47] 카이스트에서도 수학능력이 안되는데 다른재능을 인정받아서 입학되었다가 결국 xx한 사례가 있죠..
     
초록바다 19-10-16 18:51
   
10년 전 입학사정관전형 도입 초기에 그런 문제가 있었지만
학종으로 바뀐 뒤로는 그런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전 19-10-16 18:53
   
한국에 소수인종이 어디 있나요? 다문화가정이라도 우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걸 분리하여 우대를 하는 자체가 불공정 불평등 그리고 더욱 차별이 됩니다.
     
초록바다 19-10-16 18:54
   
현재 실시되고 있는 기회균등전형/농어촌특별전형/지역균형전형의 필요성을 부정하시는군요.
이런 전형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던 사회적 합의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유전 19-10-16 20:43
   
교사들 임용에 있어 지방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수한 교사들이 지방에도 많이 진출하여 전국의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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