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론 재미있게 잘 봤네요.
자한당 쪽에서 나름 최고의 이빨 2명을 출전시켰더군요.
(둘 다 이명박의 졸개들이라는 것이 현재의 자한당의 수준이 얼마나 저하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요)
아무튼 토론 내용이야 뭐 다 뻔한데
그중에 "살아있는 권력"이라는 말이 조금 인상이 박히더군요.
관용적으로 대통령과 대통령의 측근을 그렇게 표현한답시고 한 것 같은데
일반인 입장인 제가 보기에
현재 시점에서 실제 살아있는 권력은
검찰 쪽이라고 보이는데 말이죠.
검찰이
대통령이나 청와대, 법무부, 집권여당을 압도하는
"권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검찰은 자신이 바로 살아있는 권력인데
자기 자신을 수사할 수 없는 한계로 인해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시점이라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