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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임명 뒤… 메리츠종금증권 등 와이파이사업 참여 밝혀 해당업체 매출 0원, 신용등급도 낮은데 왜 투자하려 했는지 의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들이 2017년 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조국 펀드)에 100억원 투자를 약정한 시기에, '조국 펀드'와 손잡고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수주하려던 PNP 컨소시엄에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2700억원대의 투자 제안이나 약정을 했던 것으로 5일 확인됐다. PNP는 전직 여권(與圈) 보좌관들이 대표와 주주로 있으며, 실제 2017년 9월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야당은 "기술력이나 자금력도 부족했던 PNP가 수천억원대 자금 유치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정권 실세'였던 조 후보자의 위세를 등에 업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2017년 8월 기준으로 PNP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e-6-, 기업 신용등급은 B-로, '단기적인 신용 능력은 인정되지만 환경 악화 시 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2016년 12월 기준 자기 자본 3100만원, 매출액 0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2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2억1900만원이었다. 그럼에도 PNP는 증권사 등으로부터 수천억원대 투자 약정을 받았던 것이다. PNP에 참여했던 업체 대표는 "조국 돈이 들어온다. 이 사업은 우리가 딸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코링크PE와 PNP는 2016년 2월 22일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 관련 자문·업무위임·위탁계약'을 체결하며 손을 잡았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인 2월 23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해 백준 태양능 주식투자 파트너사' '베이징 중과국신 유한회사'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