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69&aid=0000419230
외고생 대상 학원강사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 후보자 딸이 재학 중인 시절엔 한영외고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았지만 꽤 오랜 기간 한영외고 포함 외고 학생들의 영어 내신 수업을 해온 학원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얼핏 보면 4~6등급이라는 말만 보고 ‘외국 살다 왔다더니 생각보다 영어를 못했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재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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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꾼은 “내신 4~6등급은 2010학년도 기준으로 정확히 연고대를 갔다”며 “조 후보자 딸이 입학한 2007년은 외고에서 자체 영어시험을 보고 입학하던 시절이고, 한영외고 경쟁률이 6.12대1로 당시 외고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영외고 2007년 입학생 350명 중 2010년 대입에서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와 의ㆍ치대를 총 163명이 갔다는 통계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즉, 한영외고에서 해외 대학 (입학생) 32명을 제외하면 상위 51%까지 스카이와 의ㆍ치대를 들어간 것”이라며 “영어 점수가 4~6등급이라면 평균 5등급으로 딱 중간이라 치고, 국어가 8등급이라는데 다른 성적 좋은 과목까지 포함해 평균 5등급 정도가 나왔다면 이정도 성적으로 고려대에 입학하는 것은 딱 적정 수준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