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자체가 어려운게 아님
사람들이 논문이라니까 뭘 거창한 실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프로그램돌리고 그러는거임
자꾸 어디서 고등학생이 이해하지못하는 내용이다 그러는데 그렇게 따지면
기자님은 공대논문 다 이해하냐고 그거랑 같다고
원래 고등학생들이랑 인턴쉽 프로그램하면 하루나오고 안나와버리는 경우가 많음
근데 얘는 꾸준히 나와서 계속 참여하고 성실히 함
오히려 자기랑 말 몇마디 나눴다고 제1저자 주는게 더 특혜라고 생각함(같이 기재된 교수들 말하
는듯)
고등학생이라서 제1저자 주는것에 대해서 그 당시에도 고민은 했지만
부끄러운 짓은 안했다고 생각함
그걸로 외국대학을 가는줄 알았음(외국대학 가는데 도움이 돼서) 근데 고대를 가서 실망
고대 가면서 왜 이런거까지 하나 생각함(교수가 뭔가 인식이 외국대 > 고대 인듯)
이건으로 피해본사람이 있냐고 하는데 피해는 자기가 봤지
(외국저널에 논문을 올리고 싶었는데 국내저널에 올려서) 다들 이득봤다고 함
징계받으면 어쩔수없다고 자기가 다 책임진다고 함
근데 자기가 데이터를 조작한것도 아니라서 떳떳함
조국이랑은 모르는사이고 아내들끼리는 같은 학부형이라서 오다가다 아는사이겠죠 라고함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자기는 어쨋든 얘에 대한 인식이 좋음 성실하고
논문도 영어로 다 작성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