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작년말부터 미국의 지지를 받아냈다는 일본 마이니치 신문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2일) 브리핑에서 "미 측에 확인을 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답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한미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우 거의 수시로 소통을 하고 있다"며 "그 쪽 차원에서 미측에 확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작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직후 일본 외무성이 미 국무부와 협의를 진행했고, 작년 말 미 국무부가 일본 주장을 지지한다는 판단을 일본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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