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세월호이야기 지긋지긋하다고했다가
벌레라고 욕을 먹던데
근데 사실 나도 세월호 이야기 너무너무 피로감 느낍니다
단원고학생들 꽃다운 나이에 영문도모른채 죽어간거생각하면
난 그당시 눈물이 났습니다
선장패거리들이 선실이 안전하다고 하고 그말을 믿은 학생들이 선실에 갇혀있고
지들은 탈출하고 이건 완전 살인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선장이 병원가서 젖은 5만원권 말리고있다라는 기사를보고 법만 없었으면 갈기갈기 찟어죽이고 싶더군요
조사 과정에서 유병언이의 불법증축사실과 교주 짓거리도 알게되었고
사회적 많은 공분이 일어났죠
더군다나 대통령은 그시간에 무엇을 하고있었나 라는 정치적인 쟁점도 나왔습니다
자 여기서 짚고넘어가야 할게있는데
청와대의 미숙한 대응 그리고 말바꾸기 그리고 대통령이 그당시 몇시간동안 뭐했는지에 대한
정치적인 공세가 ........대단이 크게 작용해서 단원고학생들의 죽음이 정치적으로 이슈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보니 누가 니가족이 그렇게 죽어바라 지긋지긋하다는 소리가 처나오는지 하고하더군요
난 내가족이 저렇게 죽으면 분노가 치밀어 오를겁니다
하지만 정부 한테 화살을 돌리지는 않을겁니다 몇번생각해도 그렇습니다
불법증축한걸 방지못한 정부를 원망은 할것 같습니다
지금 세월호는 성지가 되어버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세월호에대해 조금이라도 자기견해를 말해서
그견해가 세월호 유가족측의 생각과 틀리면 난리날 지경에이르렀다고 생각됩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있습니다 이단체는 순수한 종교단체같지만 정치적인 이슈때마다 등장해서
성명을 발표하고 시위를 합니다 전 세월호유가족 단체가 정의구현사제단을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세월호 보다 더 많이 죽은 사건에도 그누구하나 여지껏 정부의 책임이라고 한 사례는 없습니다
그동안 사고날때마다 초동대응 미숙..... 정부의 제도적허술에대한 지탄 관련자 처벌등 많은 목소리가있었
지만 세월호처럼 단원고 학생들이 꽃다운 나이에 죽은게 거의 정부의 잘못이라고 하지않았습니다
여기서 내말이 틀렸다면 반박해도 좋습니다
이제껏 대구 지하철 사건 열차 사고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건 충주호 유람선 몰살 사건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전원사망 사건 등
일부 정부의 책임이 문제가되었지만 이걸로인해 정치적인 이슈가되어 정부에게 모든책임을
떠넘기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외국 도 마찬가지입니다
난 하고싶은말이 뭐냐면
억울하게 꽃다운나이에 죽은 우리 아들딸들을 더이상 정치적으로끌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