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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5 13:49
공수처 설치와 선거법 개정이 가능할까?
 글쓴이 : 칼리S
조회 : 353  

 공수처 설치는 여야 할것없이 국회의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는 아니죠. 공수처에 가장 목을 매는건 비검찰출신들, 특히 민변같은 재야법조세력이 바라는 거죠(권력을 가지게 되니깐요) 그래서 조국이 물불 안가리는 것이죠.


 애당초 제2,3의 검찰을 만든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정치적으로 악용되기 더 좋죠. 지금도 검찰의 정치중립성이 문제인데, 더 큰 정치검찰 하나 만든다고 해서 해결이 될까요?


 일단 공수처 설치보다 급한게 당장 1년도 남지 않은 내년 총선에 적용될 공선법과, 선거구 관련 문제겠죠. 자 그런데, 패스트트랙에 올려놓은 합의안은 사실상 부결이 확실한 안이죠. 50프로든 100프로든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지역구 축소 또는 국희의원 총원 증가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국민 여론 때문에 총원 증가에 대한 말을 꺼내지를 못하죠. 민평당이나 정의당이 결국 꺼내겠지만, 민주당이 덥석 물기는 여론의 악영향 때문에 쉽지 않겠죠. 총원 증가 없이 지역구 축소를 전제로 하는 현 50프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백프로 본회의에서 부결될거라고 봅니다. 애당초 민주당이야 공수처 설치를 위해 구색맞추기로 합의안에 찬성하는것이지, 막상 이대로 본회의에 가면 자한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민평당 지역구 의원들의 이탈은 불보듯 뻔하죠.


 솔직히 공수처 설치문제는 1년도 남지 않은 국회가 할 일이 아니라, 다음 국회에서 논의하는게 맞는것인데, 이렇게 무리해서 되도않는 연동형 비례대표와 묶어서 가는건 악수라고 봅니다. 머 공수처설치만 얻어내고, 연동형 비례대표는 아몰랑 해버리거나, 국회의원 증원을 내세워야 하는데, 이 둘다 여론에 안 좋고, 이는 당장 다음 총선에 임할 국회의원들에게 부담만 줘서 둘 다 부결시킬 확률이 크죠.


 자한당이 바보라서 결사 반대한게(모양새만 취한것이고, 그들도 다 패스트트랙 올려질 거 다 알았고, 막는 시늉만 한거죠) 아닙니다. 자한당 입장에서는 반대했다는 명분은 잃을 건 없고, 얻을것만 있으니깐요. 자한당은 이번 사태로 바미당의 사실상 몰락을 지켜봤습니다. 다음 총선에 바미당이 후보를 낼지 모르겠지만(아마 힘들거라고 봅니다.) 저번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보여줬던 성공을 결코 보여줄 수 없을 것이고, 이게 현 바미당의 미래가 불투명한 이유죠. 정말 안타까운 건 당이 이렇게 망가져가는데, 안철수는 보이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정계은퇴한게 아니라면, 진작에 복귀해서 다음 총선을 준비했어야 하는데, 이렇게 방관만 하는건, 바미당으로 다음 총선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차후 정치를 계속 할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 복귀해서 자신의 주장 좀 확실히 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간철수라는 거 지겹지도 않으면 말이죠.


 앞으로 선거법 관련해서 어떤 안(현재 합의안으로는 부결은 따논 당상이고, 결국 총원 증가인데, 이건 머 여론이 안 좋죠)을 마련할 지 지켜봐야하겠지만, 이에 따라 공수처 설치도 좌지우지되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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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19-05-15 14:01
   
검찰 및 법원에 대한 견제장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군부독재 시절까지 갈 것도 없이 최근에도 국정원과 검찰이 유우성씨 등 간첩 조작 사건을 일으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김학의 사건, 양승태 사법농단 등 검찰이나 법원 자체의 자정능력을 기대하는 건 이제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이런 검찰과 서법부의 행태에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해왔던 재야법조인들이 공수처를 반기는 건 당연한 일이고, 개인의 능력과 의지에 따라 공수처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합리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선거제 문제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공수처 신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비록 절반의 성공임이 아쉽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칼리S 19-05-15 14:12
   
시기적으로 공수처 설치문제는 이런 1년도 남지 않은 국회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당연히 선거관련문제보다 조직개편같은 문제가 더 중요하지만, 지금 시기는 선거법관련이 가장 중요한 시기죠.
미쳤미쳤어 19-05-15 14:02
   
민주당 입장에서는 선거법으로 찌그래기 3당에게 공수처 얻어 낸거로 보임!!

선거법은 되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

아마 자유당이랑 공수처 통과시키고 선거법 뭉갤수도

사법정의가 무너지고 검찰도 무너진 지금 이 쓰래기들 단죄하려면 공수처는 꼭필요함!!
     
칼리S 19-05-15 14:13
   
민주당이 자한당이랑 합의가 가능하다면, 나머지 당들이야 필요없겠죠.
클로바 19-05-15 14:14
   
공수처는  전문적이고 독립적이되 한시적으로만 운용하던가 하는게 맞지 않나 싶음. 정말 너무 초월적인 권력임과 동시에 너무나도 정치적이라.. 이게 내부에서 서로 견제를 해서 어찌저찌 운용될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음..
구급센타 19-05-15 14:18
   
공수처가 야당추천이니 그나마 견제는 될거고
셀프조사가 전혀안되는 마당에  있긴해야겠죠
운드르 19-05-15 14:35
   
사실 공수처 설치보다 훨씬 나은 대안은
기소법정주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죠.
이거 슬쩍 흘리기만 해도 검찰은 완전 아닥할 걸요?
공수처 따위완 비교도 안 되는 폭탄이니까.
sangun92 19-05-15 16:06
   
공수처 설치는 여야 할것없이 국회의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는 아니죠. 공수처에 가장 목을 매는건 비검찰출신들, 특히 민변같은 재야법조세력이 바라는 거죠(권력을 가지게 되니깐요) 그래서 조국이 물불 안가리는 것이죠.

애당초 제2,3의 검찰을 만든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정치적으로 악용되기 더 좋죠. 지금도 검찰의 정치중립성이 문제인데, 더 큰 정치검찰 하나 만든다고 해서 해결이 될까요?

==> 처음부터 문제의 본질을 잘못 짚었음.
현재 검찰이 정치화된 가장 큰 이유가 검찰이 견제되지 않는 가장 큰 권력이 되었기 때문임.
그래서 정치 권력은 모든 수사를 자기들과 자기들이 지지하는 정치 세력 입맛에 맞는 쪽으로만 움직이는 것임.

검찰의 권력 핵심은 두가지.
하나는 기소권과 수사권을 모드 가지고 있는 것.
다른 하나는 검찰의 비리를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것.

첫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검경 수사권 조정을 해야 하는 것이고 (일본 방식)
두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검찰을 수사하는 기관 (공수처)가 필요한 것임.

당신이 말하는 것은 자신들의 권력 독점을 내려놓기 싫은 검찰의 논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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