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지난 분기 대비 0.3% 하락했다고 나라 망한다고 난리입니다. 그런데 지난 분기인 2018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이 얼마인지나 알고서 저러는 걸까요?
지난 분기인 2018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은 3.1%라는 겁니다. 그런데 2018년 경제성장률은 연간 2.7%라는 거... 즉 지난 4/4분기가 워낙에 좋았던터라 기저효과도 있고 결정적으로 반도체 경기 사이클 하락과 글로벌 경기침체가 핵심이라는 거죠.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30513361834395
올 한해 세계경제가 안 좋을 것이라는 거라는 건 경제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해왔던 말이고 단지 언론에서 보도를 안했을 뿐이죠.
왜냐? 이런 사전작업이 없으면 '다 좋은데 우리 정부만 못한다'는 프레임을 걸기가 엄청 쉽거든요.
오늘 보니 잡게에도 -0.3%라고 망한다고 올라오고 정게에도 바로 아래에도 -0.3% 떨어졌다고 망한다고 고사를 지내고 있잖아요.
하여튼 저것들은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질 못해요.
② 이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0.1% 하향조정했죠. 바로 올해 1분기 역성장을 예측했기 때문이죠.
반도체 사이클 하강 국면에서 수출 주도형 경제인 한국이 갖는 취약성,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추경과 재정확대로 이걸 떠받쳐야 하는데 기어이 경제가 안좋아져야만 자기들이 집권한다고 믿는 토착왜구들이 이걸 막고 있죠.
③ 현재의 글로벌 경기침체는 미중 무역갈등과 보호주의의 기운이 전세계에 퍼지는 것과 연관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위주로 하반기에 반등하고, 분배가 나아지고 조선업 등이 다시 살아나면서 하반기 반등이 클 것입니다. 즉 우리나라는 그나마 꽤 선방할 것입니다.
지금의 경제위기는 IMF 동아시아 외환위기나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처럼 '빵 터지는 위기'가 아니라 서서히 스며드는 것이어서 서서히 다 같이 침몰하는 분위기이죠. 그리서 선진국들은 이걸 막기위해 상당히 많은 재정 투자, 금리인상 자제하고 있죠.
내 기억으로 박근혜때만 하더라도 추경이 4번인가 있었죠. 메르스 사태 때도 추경 엄청 풀었죠. 그당시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대국적이 측면에서 협조를 했죠. 그런데 토착왜구들은 그런게 없어요.
국민들이 힘든 건 안중에도 없고 무슨 수단과 방법을 쓰던지 현 정권에 흠집을 내서 정권을 되찾으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죠.
④ 마지막으로 전기대비해서는 -0.3%이지만, 전년 동기대비해서는 1.8% 늘었습니다.
비록 정부 목표치인 2%대에 조금 모자라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치라고 봅니다.
종양에서 1분기 성장률 쇼크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2200선이 무너졌다고 ㅈㄹ하는데 왜 작년에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다고 나라 망한다고 굿하던 게 생각이 날까?
그 때랑 비교하면 주가지수가 10%나 오른거네. 그렇게 생쑈를 했어도 주가지수가 꾸역꾸역 올라서 거의 2200선에 육박하고 있는게 현실인 걸 보면 언레기들이 망한다고 난리칠 때가 주가가 오를 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