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부처 출신 인사들의 6·13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동향 정보까지 수집했던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환경부 출신의 해당 출마 예정자들은 대부분 공직에서 퇴임한 민간인 신분으로 부처가 이들에 대한 '표적 사찰'을 통해 사실상 선거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본지가 이날 입수한 '환경부 공무원 출신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현황' 문건에는 환경부 출신 인사 5명의 이름과 함께 지방선거 '출마 예상 지역' '환경부 근무 시 직위' '공천 신청 예상 정당' '퇴임 일자' 등이 나온다. 문건 작성 시기는 올해 1월 15일로 돼 있다. 자유한국당이 전날 현 정권의 '블랙리스트'라고 공개한 환경부 산하기관장·임원의 성향이 담긴 문건과 비슷한 시기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418638&date=20181228&type=1&rankingSeq=10&rankingSectionId=100
퇴임한 민간인 사찰 동향은 왜 파악하시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