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박근혜 반대면 무조건 빨갱이로 보이는 종특들인지라...ㅉㅉ

복지이야기를 했더니 어김없이 노무현을 까기 바쁘시더군요..
제가 무슨.. 좌파도 아니고 ㅋㅋ

그냥 자기가 보기에 꼬우면 좀비로 변신시켜주는건 그들의 일입니다.

우리나라 복지할 돈 없습니다. 인구 5천만명이 넘어가는 선진국중에 지금 우리나라 이상으로 사회복지도 아니고 복지에만 돈 들어가서 표시가 날꺼 같으면 어불성설,

인구가 북유럽의 몇몇나라 처럼 좀 작으면 모를까

말고도 돈들어가야될것들 천지인데 복지만 늘리자고 주장하는건 현실을 무시한 처사죠.

보수님들이 좋아하는 자유 경제 체제의 선봉인 미국도

복지 지출의 GDP대비 비율은 상대적으로 상당수 우리보다 많은편입니다.

복지에 들어갈 돈이 없다는게 어불성설입니다...

복지할 돈이 없는게 아닙니다.

쓰잘데 없는 곳에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기 위한 일로 신경을 안쓰는것이지요.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제 성향도 대북지원반대, 반북강경성향지만 우리나라 경제민주화, 선택적복지에서 보편적복지로의 방향등.

대기업에게도 고삐를 물려야 한다는 생각도 하는 어떻게 보면 우파와 좌파의 짬뽕적인 성향이죠.

개인적으로 재벌들이나 대기업, 기득권들을 물리치자 이런 생각은 없지만,

그들이 상류층으로서 사회적 책임이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인정합니다.

지금 시대에서의 문제점은 부의 분배가 있지요.

대기업 정부는 해외에서도 선방중인데 서민들은 가난합니다.

그러한 덕에 3후보 모두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면서 공약을 걸었지요.

저역시 무작정 대기업 죽이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공생할수 있도록 대기업에서는 중소기업 육성방안이나 부의 분배를 위해

조금은 생각을 해야겠지요.

근데 사실 우리나라는 보편적 복지를 말하는게 민망할 정도죠.

예를들어 장애인분들을 위한 사회 인프라만 봐도 정말 형편없는 국가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별적 복지도 제대로 안된 마당에 외노자들, 다문화 애들 특혜 주는거 보면 환장하겠습니다.

저도 그점이 싫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을 바꿔볼 생각조차 안합니다.

다문화 밀어주려하는거의 반만 소외된 계층에게 신경쓴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중도층이라고 말하는 몇몇인간들중에 자기가 좌파인지도 모르고 자기는 중도라고 말하는 사람을 너무 많이 봐서 반발심이 생깁니다.

대표적인 예로 강풀 같은 사람이 있죠. 이사람 자기가 중도라고 믿고있는 어이 없는 대표적 좌파

이념이란 어떤 사회의 문제들을 풀기 위한 일관된 방법론입니다.  그래서 우파든 좌파든 그들대로의 문제해결 방법론이 있는거죠. 이런관점에서 봤을때 중도라는것은 일관된 문제해결 방법론이 없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념탈피라는 말이 좋은게 아닙니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예측불가성이 있기때문이죠.
그래서 이념에 따른 지지가 아니라 정파성에 물든사람들이 중도라는 이름뒤에 숨습니다.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여기는 그저 가끔 웃다가는 곳입니다.

전 정치란 이렇게 생각합니다.

좌파와 우파가 서로 기득권 가지려고 싸우려는게 아니라,

진정으로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행복할수있도록 진지하게 고민하는것이죠.

그래서 저는 일베나 아고라 같은곳을 싫어합니다. 그런곳들은 자기 진영논리를 맹목적으로 따르거든요.

좌파나 우파나 다 장단점이 있는데 결코 완벽한 선은 이 세상에 없죠. 고치고 고쳐 나가야 할뿐.

네.. 이념적, 사상적 대립으로만 너무 치우치는 것 자체가..

정치를 너무 공학적으로만 접근하여..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마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같이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나게 되면..

생산적인 토론과 미래를 가져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블루이글스님... 너무 멋진 말씀이셨습니다...

오 불루이글스 님이 좋은 소리 하신다 공감!!!

가생이에 계시는 몇분들 때문에 떠날 수 없는 이유입니다.
80%의 불필요한 글이 존재하는 가생이지만
20%의 좋은 글이 존재하기..

님 말은 맞지만 지금은 대선이라는 큰 일을 눈 앞에 둔 특이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지지하지 않고에 따라 니 편 내 편이 나뉠 수밖에 없는 거죠.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많지만...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님이 박근혜를 비판하니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공격할 대상이 되는 거죠.
이것은 반대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철수나 문재인을 비판하면 그들은 또 그 사람을 공격하죠..

님이 중도를 표방하면서 둘 다 비판하면 상관이 없는데 어쨌든 한쪽만 비판하는 성향을 보이니 그런 분들의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죠..

대선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도 님처럼 좌빨, 수꼴거리며 무턱대고 까대는 분들 보면 싫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