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씨는 의혹이고 뭐고 그 외적인 것으로도 기대치는 많이 떨어짐.
이런 저런 걱정들에 기대봐도, 경기도 내주면 힘들어질 수 있다는 말도 수긍은 하지만
표면적으로 뭔가 크게 위기가 올 것인가 생각해보면 딱히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듬.
매국당이 지난 시절의 파워가 있다면 한참 걱정을 해야겠으나
지 것이나 지들 것은 뭔가 챙길 궁리는 하겠지만
지도 정치판 짬밥이 있고 더 큰 그림도 있을테니 한동안 대세에 숨죽이며 큰 시류에서 딴지를 걸까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모르는 것이
늘 걱정하듯 저것들 뿌리는 깊고 뒷배도 크니, 숨 죽이고 있을 뿐
판에 금이 가기만 하면 뭔 개짓거리를 해댈지도...
일부 염려처럼 이런 게 판에 금을 만드는 도화선이 된다면 더더욱 걱정은 현실이 될 수도 있을테고.
예전에도 간혹 얘길 했지만
진영 불문 꼴통들은 다 있음. 운좋아 꽂힌 데가 다를 뿐이지...
특징은 눈에 뵈는 게 없음,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브레이크가 없죠.
또 다른 특징은, 확정이 아닌 것에 꽂혔다가 결론나면 늘 하는 게
자기 꽂힌 대로 되면 그봐라라며 선견지명이라도 있었던 듯 취해 들떠서 난리남, 아니면 시무룩... 없었던 일.
의혹이고 구도고 다 마찬가지고 아마 찬반 어느 쪽이고 그 모습 보게 될 것임.
그런 꼴이 우스울 뿐(여서 무당짓거릴 하던 어떤 치를 싫어하는 이유도 그거고)...
(사실 뭐라 할 수도 없음, 한계니까. 누구나 꽂힐 때가 있고 심하게 꽂혀봐야 내려놓을 수도 있는 것이긴 한데
빈도나 간격 문제지. 한낱 어그로질 따위에 꽂힌 떼국이/햄볶이 같은 애도 있는 거고 ㅋ)
뭐 봐오신 분들은 이놈은 그런 놈이었지 하시겠지만
원하면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이 더 재미 솔솔할 때가 많다고 봅니다.
무슨 천하의 기인도 아니고 인간 하나 어찌 되고 안되고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 없기에
또한, 뭔 지방 정책 하나나 해처먹 하나에 내일 모레 밥굶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 아니라면
혀 빼물고 난리치는 거 보다
하자는대로 해주고 구경하는 것도 나쁘잖지 싶다는 게 늘 제 생각이네요, 꽤 다수의 생각이라면...
이건 치고받는 양쪽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
천하에 간괴한 놈인데 모르는 거면 더 당해보고 아는 것도 방법이고
판에 금가는 짓거린데 모르고 날뛴 거면 그 금간 판도 당해보고 느끼는 것 역시 방법이고.
뭐든 대충이 아니라 피부에 직접 와닿아 살갗이 따끔거릴 정도가 되어보는 게 쓰라림을 아는 최선이라고 봄.
후회는 늘 늦다지만 후회하지 않는 삶은 없다는 거.
이젠 말리기도 지치고, 몇일 안남았으니 더 가열차게 함 싸워보라고 화이팅 외쳐주고 싶음
싸우면서 큰다는 건 사실 말 뿐이고 진저리 쳐지는 기억일 수도 있는데
이건 애들만 그런 게 아니라 정치판이고 사업판이고 연애판이고 다 마찬가지 아닐런지...
크든 진저리를 치든 시작했음 치열하기라도 해야지,
언제나 치열하고 스펙타클한 게 좋은 것임 ㅎㅎ
결론
갱피리가 뭐 어때서... 되믄 또 할 수 없는거고 그렇게 한시절 보내는 거지
(어제는 손꾸락, 오늘은 매국당 프락치 소리도 함 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