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시는 대표 인물. 임천용. 그는 북한에 있을 때 북한 특수부대에서 16년을 보내다 탈북했다고 합니다.
임천용의 나이는 2011년 45세이니까 1980년 당시에는 14살이였겠군요. 생일이 느리다면 13살일 수도 있고요.
임천용씨의 주장의 근거는 자신이 북한 특수부대에 있었을 때 겪었던 일인데, 아무리 북한이라고 하지만 14세 군에 입대했겠습니까. 또, 입대했다손 치더라도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의 발언을 비롯해서 군대 내부에 일어났던 일을 지금까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기억하고 있을까요.
자신은 정치색이 없으며, 순수하게 5.18 광주민주화운동 북한개입설만을 밝히려 한다고 하는데, 이 분 행적 중 일부를 봅시다. 거의 준정치인 수준입니다.
2007년 11월 19일 차기 대선에서 이회창 지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0044278
2008년 7월 23일 5일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시위 반대 집회에 참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2004998
2011년 1월 21일 '종북좌익척결단' 발대식 참석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8764 " TARGET='_blank'>www.newdaily.co.kr>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8764
또 이분 주장이 상당히 횡설 수설 합니다. 임천용이 5.18 북한개입설을 주장한 인터뷰는 세가지 입니다. 세 인터뷰에서 보이는 모순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1. 2006년 8월 한국논단 인터뷰 2. 2006년 12월 기자회견 3. 2008년 뉴스한국 인터뷰
A. 침투 인원 한국논단 : 우리 대대에서만 7명이 나왔다는 이야기이고 총체적으로 약 1개 대대가 내려 왔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추산하면 한 4백50명 정도로 볼 수 있지요. 기자회견 : 나중에야 상관들의 대화를 통해 특수부대 1대대가 광주에 투입됐고 희생도 많았고 공로도 있었다고 들었다. 뉴스한국 :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600명 정도 됐을 것이다. (중략) 이 부대에서 1개 대대가 차출되어 서해안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각 특전사부대들에서 준비된 사람들을 차출한 300명 정도는 별개로 함경남도 신포 동해안으로 마양도라는 잠수함기지에서 내려왔다.
B. 귀환 인원 한국논단 : 그때 광주에 내려왔다가 3분의 2는 못 돌아갔는데 그 인원이 북쪽에서 추산하기로 그게 다 죽었겠느냐 부상당했거나 합류 못했거나 하는 경우들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지요. 기자회견 : 3분의 1이 희생되고 나머지 2는 귀대했다.
뉴스한국 : 대략 살아 돌아간 인원은 절반 정도라고 본다.
C. 침투, 퇴각 경로 모순점
한국논단 : 그때는 계엄령이 내려져서 육지는 전부 봉쇄되어있었고 그들은 전부 서해안으로 들어왔지요. 그런데 광주에 그 사람들이 내려와서 절반으로 나뉘어져서 한 무리는 진압군 쪽 군복을 입고 계엄군 쪽에 침투하고 그리고 절반쯤은 시민군 쪽에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뉴스한국 : (침투할 때는) 이 부대에서 1개 대대가 차출되어 서해안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각 특전사부대들에서 준비된 사람들을 차출한 300명 정도는 별개로 함경남도 신포 동해안으로 마양도라는 잠수함기지에서 내려왔다. (퇴각할 때는) 60-70명 정도 강원도 중부전선을 타고 넘었다. (중략) 중부전선을 넘어간 특수부대원들은 1차로 배로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로 광주봉기가 끝난 뒤 육로로 빠져나간 것이 가능했다. 대략 살아 돌아간 인원은 절반 정도라고 본다. ★ 2006년 한국논단의 인터뷰에서는 계엄령 중이라 육지가 봉쇄되어 전부 서해안으로 들어갔다고 했으나, 2008년에는 자신이 2년 전에 한 말을 까먹었는지, 봉쇄되어 침투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육지로 60~70명이 귀환하였다고 주장했다. 2006년 한국논단 인터뷰에서는 전부 서해안을 통해서 들어왔다고 주장했지만, 2008년에서는 1개대대씩 각각 서해안과 동해안에 내려왔다고 말했다.
D. 시민군과 계엄군으로 나뉘어 침투했다는 황당한 주장 한국논단 : 당시 김정일 정권이 정예의 북한군 특수부대요원들을 시민군과 계엄군으로 나뉘어 침투시킨 정황과 증거가 명백하기에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했다” ★임천용 주장에 따르면 북한군 특수 부대가 시민군뿐만 아니라 계엄군, 시민군 양쪽으로 나뉘어 침투했다는 것 입니다. 공수부대는 2월 충정 훈련에서 얼굴을 익혔다고 하고요. 신분 확인 하는 도중에 계엄군으로 위장한 수백명의 북한군이 단 한 번도 안 걸린다는 것도 웃기죠.
출처 1. 한국논단 인터뷰 www.ohmynews.com> color=#1a1a1a>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x?CNTN_CD=A0000368300 www.dayogi.org> color=#1a1a1a>http://www.dayogi.org/?doc=bbs%2Fgnuboard.php&bo_table=hottalk&page=1460&wr_id=151422
2. 2006년 기자회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9&aid=000001755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0267072 3. 뉴스한국 인터뷰 www.newshankuk.com> color=#1a1a1a>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rticleno=k200702112030118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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