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북한이 개발했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거리가 미국의 것보다 길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을 낳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워싱턴 소재 아메리칸대학의 연구자료를 인용해 북한의 ICBM이 1만6000㎞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대로라면 이는 미국의 ICBM보다 3200㎞나 더 긴 사거리로 러시아제 ICB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것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주장에 대해 최대 추정치일 뿐 실제로 실험이 이뤄진 적은 없어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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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친구 될수도.. 애쓰고 있다"
[동아일보]
아시아를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나는 김정은에게 ‘작고 뚱뚱하다’고 하지 않는데 그는 왜 나를 늙었다고 모욕하냐”며 “할 수 없지. 나는 그의 친구가 되기 위해 그렇게 애쓰는데…. 어쩌면 언젠가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라고 썼다. 김정은을 비꼬긴 했지만 대화 국면을 열어보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북 제재의 수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며 “그는 북한의 비핵화를 원한다고 했다.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도 적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리를 돕는다면 그(북한) 문제는 훨씬 빨리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지만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크렘린궁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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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물밑접촉 모색 관측 속 美대북정책특별대표 내일 방한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4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윤 특별대표는 주한미국대사관 주최 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며, 방한 기간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는 북한의 '숨고르기'로 평가되는 약 2개월간의 도발 중단이 갖는 의미를 평가하고, 북한을 비핵화 협상으로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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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JSA초소서 북한군1명 귀순..北총격 받고 긴급후송(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군 병사 1명이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 북측 초소에서 우리측 지역으로 귀순해왔다.
북한군 병사는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유엔사 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귀순 과정에서 남북한 간 교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 1명이 오늘 오후 3시 31분께 판문점 JSA 전방 북측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귀순했다"면서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팔꿈치와 어깨 등에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7111318055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