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상 한번도 인간사회에 완전한 평등은
있어본적이 없습니다.
어제 오늘 외신의 여러 보도. 분위기등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모든 방법이 동원 되는 양상입니다.
환구시보는 의외적으로 북한이 미국의 행동에 자극적으로 나서지말라.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중국은 미국을 필요로 합니다.
만일 미국이 중국에게 미국과의 관계나 북한과의 관계 둘중하나를 요구할 경우 중국으로선 북한을 버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야합니다.
북한을 버린다고 공산당 정권이 무너지고 중국이 분열하는 것은 아니지만.국제시장에서 고립되면
중국은 심각한 문제를 내부적으로 가지게 됨니다.
그러니 트럼프가 북한을 폭격할지도 모른다. 중국은 미국과 북한 둘중하나를 선택하라. 라고 압박할 경우,결국 북한을 버리게 되겠죠.
환구시보의 글은 그러니 우린 북한 니들이 명분을 주면 할 도리가 없다. 처신 잘해라. 정도로 들리기 까지 합니다.
북한 내부의 중국 경계론은 바로 이런 가능성 때문에 존재할 겁니다.
냉전시절에야 분명 같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중국도 사업가니까요.
아무튼 미국입장에선 북한에게 시간을 줄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을 용인한다는 것은 심각한 레짐 크라이스가 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미 미국내 지식사회는 강경론으로 돌아섰고 분위기가 분명한 이상 트럼프는
어떤 식으로던지 북한 문제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할겁니다.
이미 작년 가을에 이런 가능성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전 이것이 나름 기회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 모든 것들이 우리 한국 사람들의 의사를 물어보고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역사란 민주주의에 의해 돌아가는 것이 아님니다.
북한을 겁주려는 것.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향후1-2년 사이에 미국은 결판을 내려들 가능성이 높고, 중국은 이때 암묵적으로 이를 승인, 한국내 의사는 무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