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세세하게 정치 비평을 하다보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폄훼하는 발언으로 이어질 소지가 많아서.
이전 경선때의 난장판을 또 볼것 같아서, 거기에 나도 일조하는것이 아닌가 싶어서 경선기간엔 글을 쓰지 말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잡음이 없는 경선이 있을수는 없습니다.
정치는 투자이고 투자는 기대라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위입니다. 욕망이 충족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하지만 비록 자신의 기대한 바데로 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욕망이 좌절된 것은 아님니다.
문재인을 통해 굳굳한 인내심을 보았고, 이재명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보았으며, 안희정을 통해 현명한 이상
을 보았습니다. 지금의 경선 기간중의 갈등과 좌절은 일시적인 겁니다.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좋은 것을 기억하고 싶어합니다. 오늘의 갈등보다는 오늘의 희망을 더 기억할
그런 내일을 위해 더 큰 기대와 희망과 변화의 욕망을 시민 모두가 함께 할수 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