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호남 경선에는 원래 예상됐던 선거인단보다 2배나 되는 9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
안철수 후보는 그 중에서 64%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자신감 폭발.
국민의당에서는 비문 세력이 대결집한 덕분에 이런 흥행 대성공 결과를 얻었다며
경선 결과 발표 후, 안철수는
"이대로 가면 대선 본선에서는 안철수 - 문재인의 1:1 대결이 이루어지고, 나 안철수가 승리한다"
고 발언.
정말?
호남 경선에서 안철수가 얻은 표는 92,823 표의 투표수 중에 59,731 표를 획득.
민주당의 호남경선에서는 경선 선거인단으로 신청한 표중에 10만 여 표의 기권표가 발생했음에도
문재인은 60.2%인 142,343 표를 획득.
비문 세력이 대결집했다는 안철수의 득표수는 문재인 득표수의 42% 수준.
이런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길 수 있다고 큰소리 뻥뻥치는 것은
문재인의 득표수에 비해 1/3을 얻은 안희정이
경선이 끝나면 자신이 문재인을 이긴다고 큰소리치는 것과 똑같은 것.
차라리 안희정은 대등하게 경쟁하는 충청도라는 비빌 언덕이나 있지,
안철수는 어디에서 문재인을 역전할 것임?
안철수가 문재인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지역이 대한민국에 따로 있음?
왠 근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