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분명한 건 민주화 운동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 근거로 박통 서거 당시 전라도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조금만 검색해봐도 폭동이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물론 전두환이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으니 경상도 사람이라는 말들을 한다. 그런 논리라면
노무현도 경남 김해가 고향이 되어야 하지만 본적이 전라도라 전라도 사람으로 취급하더군
그런 논리라면 전두환도 전라도 사람이다. 그런데 전라인들은 전두환은 경상도 노무현은
자랑스러운 전라인이라고들 하더군 이 얼마나 우스운 2중 잣대인가?
그럼 전두환 가의 족보를 한번 보자!
전두환의 본적지는 전남 화순이다. 전두환의 할아버지 대에 전남 화순에서 경남 합천으로
야반도주하다시피 이주했다. 전두환의 아버지 전상환 선생이 만주에 독립운동하러 떠난
것이 화근이 됐다.
전두환의 멀고 가까운 전씨 일족이 전남 화순과 담양에 많이 살고 있다. 전통 처 이순자의
삼촌 이규광 소장이 있다. 이규광 소장은 장영자의 형부가 된다. 중요한 것은 이규광의 처
장씨와 장영자 자매의 친정어머니 차씨와 김대중의 본처 차용수 여사의 친정아버지가
남매간이다.
그리고 전두환의 모친 역시 본관이 전라도 광주이다. 전두환은 모로 보나 전라도 출신이
분명하다. 전라도 출신인 전두환이 광주사태를 진압하는 입장에 섰다는 것이 지역감정일까?
지역감정 보다는 대의를 위해 이웃친척을 벨 수밖에 없었던 대의멸친의 쓰라린 고뇌가
있지는 않았을까?
전두환 때에는 전라도 출신 국무총리가 2명이나 있었고, 전두환의 가신 장세동도 전라도
출신이다. 그리고 전두환 휘하에서 광주폭동을 진압한 정웅 소장 등은 민주당 공천으로
국회의원을 했다.
주목할 것은 호남사람의 영원한 슨상님 김대중이 받은 정치자금에 있다. 도요타 김대중은
노태우에게 20억을 받고 전두환에게도 20억을 받았다. 적대관계에 지역감정이 있었다면
자금의 거래가 오갈수도 없다. 광주사태 과잉진압을 제외한다면 지역감정을 조장했다는
근거도 없다.
지역감정을 조장한 것은 실제 대구토박이인 노태우와 그의 후계자 김영삼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지 박정희나 전두환은 전라도 출신이라고 차별한 일이 없다.
노태우와 김영삼대에 전라도출신이 좋은자리 하는 일이 없었다. 그대신 김대중때는 경상도
출신들을 중요자리에서 쫓아내지 않았나? 김대중때의 건교부장관 임인택은 건교부 인사의
80%를 호남출신으로 임명하고 나머지 20%는 충청권, 대전권, 강원권, 부산경남권 인사로
대체해버렸다. 대구경북에 대한 역차별이라서 모 신문에 전 건교부출신 인사가 항의기고문을
내고 사단을 냈던 일도 있다. 노태우, 김영삼때의 인사불이익을 김대중때 해소했으면 그만
아닌가?
노무현도 영남출신이라고는 하나 아버지가 전남 강진에서 이사온 사람이다. 노무현이 강진
출신이다 하는 소문이 돌자마자 김대중이 노무현을 낙점했다는 여담도 있다면?
노태우정부와 김영삼정권때 호남권인사가 드물었다는 것은 당시 신문과 인사동정란과
호남인사의 신문기고에 호남인사를 쓰지 않는다는 섭섭하단 소리를 봤으니 인정하겠다.
그리고 전라도출신인 전두환이 광주폭동 진압한 것도 지역감정이라고 굳이 우기겠다면
애써 전두환을 변호하지 않겠다.
그러나 지역감정의 탓을 이승만과 박정희에게까지 소급하는 것은 지나친 억지요 조작이다.
이승만과 박정희는 범좌파와 극좌파만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정하는 리더였다.
저들의 지역감정 이론, 특히 강준만과 한홍구, 강만길이라는 싸구려 사기꾼들이 단편적인
증거까지 제시하면서 김대중 죽이기다, 대한민국사를 다시봐야 된다, 전라도 죽이기다 하고
외치면서 써댄 졸작들! 나름대로 단편적이지만 근거가 있었다.
그런데 그 지역감정론이 실패한 원인 박정희에게까지 소급한 것이 화근이었다. 그것덕택에
지역감정 이론의 허위가 폭로됐다. 전라도민과 아무런 원한이 없는 박정희까지 지역감정론의
도마에 올려버리는 실수를 그들은 과하고 말았다.
여기에 영남과는 전혀 무관한 이승만까지 덧붙혀서, 어떤 망할놈의 전라도 광신도놈이 영남이
50년을 해먹었다는 헛소리까지 하다가 분노한 일부 네티즌들이 영남인 집권기간의 사실관계를
밝히고 나섰다. 그결과 순수 성주토박이 출신 박정희와 대구토박이 출신 노태우를 제외하면
아버지나 할아버지대에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온 자들이란 것이 밝혀졌었다. 조작을 하려면
제대로나 조작할 것이지!
지역감정은 없는것이나 마찬가지다. 전라도민들이 툭하면 피해망상에 사로잡혀서 지역감정
타령하는 것은 사실무근의 날조된 조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