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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31 21:51
성매매 특별법 폐지하라 성매매여성700명시위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2,523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최소한의 생계대책도 없이 무조건 나가라고만 하면 누가 응할 수가 있겠습니까"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춘천역 인근에 위치한 성매매집결지 일명 '난초촌'에서 2년여간 생활하고 있는 은정(34.가명) 씨의 목소리가 격앙돼 있었다.

은정씨를 포함한 성매매 여성 종사자 7백여명이 31일 강원도 춘천시청 광장으로 몰려들었다.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이후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과 춘천시의 난초촌 정비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

"함께 일하는 여성들 가운데 좋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누가 있겠습니까. 병든 부모님과 동생 뒷바라지 때문에 생계를 위해 하는 것인데...일방적으로 몰아내지 말고 터전을 마련해주면 그곳에서 일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성매매를 그만둘 경우 지급되는 자활지원금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40만원에 불과한 지원금으로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재취업이 보장된다면 언제라도 일은 그만둘 수 있다"고 토로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집회현장에서 만난 성매매 여성 종사자들의 연합체 '한터 전국연합회' 강현준 사무국 대표는 "앞으로 5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성매매 특별법 폐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오히려 변종 성매매와 해외출장 성매매까지 오히려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며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 규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춘천시는 이르면 2012년 말부터 개발이 예정돼 있는 미군부대 '캠프 페이지' 부지와 함께 난초촌을 도시계획 구역에 포함시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춘천시에 주소지를 둔 성매매 여성종사자의 경우 춘천지역 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경찰서 역시 자체 정화계획을 마련한다면 일정기간 단속을 유예하겠지만 실효성이 없을 경우 7월부터는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어서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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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도끼 11-06-01 00:23
   
..훠이.
새우장 11-06-01 00:59
   
저번처럼 뒤에서 포주가 시켰겠지... 이번 기회에 싹쓸해버리면 좋은데...
dumber 11-06-05 12:57
   
누가 시켰건 자신들의 의지로 나와서 시위하던 몸팔아서 편하게 돈버는 쓰레기같은 것들이 권리나 인권 주장하는것만큼 코메디도 없지. 그것도 공식적으로 매춘이 불법인 나라에서...
힘들고 뼈빠지게 푼돈번걸로 쪼개서 빠듯하게 살아가는 여성도  많은데 누워서 몸대주며 쉽게 돈버는 
저런 쓰레기들이 모여서 시위하는거보면 어이가 없다.
죄없는 시민들이 모이면 때려잡는 경찰이 왜 저런건 안때려잡고 내버려두는지도 화가 나고.
병든 부모님과 동생 뒷바라지와 생계라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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