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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등학생때 국어선생님께서 항상 수업시간에 정치적인 얘기를 주로 하셨었습니다.
그때도 너무 뭐랄까.. 신랄하게 말씀하셔서 일부 친구들이 잘 따르곤 했었지요.
근데 전 그당시에 너무,, 뭐랄까 원색적인 비판과 그 사상에 정말 넌더리가 났었더랬지요.
이말저말 꼬투리 잡아봐도, 워낙에 말솜씨도 부족하고, 학생과 선생과의 말싸움 아닌 말싸움이 되다보니,
매먼 마지막엔 꿀먹은 벙어리가 됬더랬습니다. (여담이지만 참 분했떠랬지요 ㅎ)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그분이 전교조에 가입되어계신 분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전교조라..전교조라.. 아마 님이 겪고 계신 상황이 저랑 조금 다른것은 아마 "존경하는" 이라는 부분이 클 것 같습니다. 저도, 그부분만 제외하고 다른 스승다운 모습에서 그분을 판단하려고 애썻지만,
나중엔 정내미가 떨어지더군요. 제 생각엔 시간이..... 님께서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정립될 무렵에는
지금의 상황을 웃으며 회상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부"를 부정하는 단체를 정부가 어떻게 용인합니까. 자기 부정인가요? 아싸님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ㅡ" 이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는 아직 그렇게까지 선진화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현재로썬 국가보안법이 아직도 살아 있고 현재 의원도 한나라당이 다수인데 말이죠. 아참 조전혁도 있군요?
선생이 객관적 시각을 보여줘야지요...편행적 시각을 보여주는 선생은 이미 선생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그저 선동가지요..그리고 21세기고 23세기고...빨갱이 타령하는건
21세기임에도 빨갱이가 있다는 이유입니다...21세기에 친일도 있자나요..님은 친일은 인정하는데 빨갱이는 인정이 안되나봅니다...님은 세뇌된겁니다...본인도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