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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8 18:00
토건에 미친 정치인들 4편
 글쓴이 : 찌지뽕
조회 : 1,626  

감사원 "지방공기업, 사업성 없는 사업추진으로 재정 낭비"

강경지 기자 = 15개 광역자치단체 산하 도시개발공사가 사업성이 없는 사업 등을 추진해 막대한 재정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8일 공개한 '지방공기업 경영개선실태'에 따르면 15개 지방 공사는 2005~2009년 중 22조7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3%인 5조2000억원을 상환하는데 그쳤다.

총자산순이익률(ROA·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눈 것)은 1%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총자산순이익률은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량 대기업의 ROA는 10%수준이다.

감사원은 사업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한 것이 이러한 부실을 불렀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부실 사업의 대표적인 예로 강원도개발공사의 알펜시아리조트 사업을 꼽았다. 강원도개발공사는 2005년 인근 리조트가 대부분 적자를 보고 있는데도 1조124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2009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리조트 분양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6700억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해 사업을 키워 부실로 이어지게 했다.

공사는 지난해 6월 기준 1조60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썼지만 2851억원의 분양수익을 얻는데 그쳤다. 부채에 대한 이자만 매일 1억5500만원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인천도시공사도 사업성이 없다는 지적이 여러 번 제기됐는데도 측도(測島)개발 사업，하버파크호텔 사업 등을 무리하게 추진해 100억원이 넘는 국가 재정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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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왕 11-07-08 10:34
   
잘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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