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클릭했나요?
(바보~)
- 그냥 사적인 감정배설입니다.
창을 닫으시는 편이 유익합니다.
- 선거철이 돌아왔다.
언제나처럼 선거 때면 이런저런 말들과 사건들로 시끌벅적하다.
때로 별반일이 아닌 일들이 과장되는 경우도 많고,
중대한 일들이 축소되는 경우도 많다(후일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물론, 작금 언론들에 회자되는 일들이 그런 경우로 치부하기 힘든 일일 수도 있지만.
내가 살아보지 못한 세월 - 시절에 대해서 쉽게 말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 시기들을 제외하고(나름 나이 먹었지만, 노인층은 못됨) 짧은 생을 반추해보면,
'또 다시 그 놈들을 찍을 것인가'
'그 놈들이 되면 나라가 망하며, 북괴가 쳐내려온다'등등 겁주는 말들이 많았지만,
10년전, 20년전, 30년전, 40년전, 50년(이건 기억이..)전을 돌이켜 볼 때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대한민국 나름대로 꾸준히 성장해온 듯 하다
- 새누리(아무래도 어색한 이름이지만)..가 절대로 새누리를 가져올 수 없는 당일 것이고
통합민주(분열민주?)가 과연 '통합'을 지향하는지 불분명하다고 여겨지므로,
그들의 지향과 정체성에 의심과 회의가 들때도 있지만,
히틀러, 스탈린, 박모씨와 같은 분들의 '국민 총화'로 인한 '고효율의 고성장'이 지금 시대에
맞는다고 생각되지도 않는다.
- 결국(갑자기 왠 비약이냐고 하겠지만) 정치는 그 정치의 모습들을 허용하는 국민-시민-대중이
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이던지(본 기억 별로 없다) 나쁜 얼굴이던지를 내밀게 마련이며,
지금 잘못된, 혹은 혐오스런 모습들이 비춰진다면 그것은 바로 누구의 모습도 아닌
현재의 나 (우리나 사회까지 확대했다간 욕먹을 듯 해서 그냥 나)의 모습일 따름이다.
그래도 나는 정치인이 아니니, 욕은 정치인에게 하시고 내게는 조금만 욕을..(오래 살려나?)
- 내가 과연 저들보다는 나으려나..
욕하고 놀리기보다, 존경과 갈채.
그런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나가서 휴지라도 줍고 와야겠다
(어차피 작심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