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렇게 사는 게 얼마나 됐을까요? 7~8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는 땟거리
걱정을 해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원이 전무한 나라에서 먹고 살기가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그때 우리의 삼촌 아버님들은 전 세계로 외화벌이로 나선다. 서독의 광부로
간호사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집트로 중동의 모래바람을 맞으면 외화벌이로
나섰다.
가까이는 내 매형도 사우디서 한 5년 정도 근무했는데 모래를 너무 많이 먹어서
2번이나 수술했다. 이렇게 해서 겨우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되었다.
그런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 지금 좀 못사는 나라의 이민자를 너무
막 대하는 뉴스를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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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인들이 동남아로 여행 가서 얼마나 많은 또라이짓을 하는가?
솔직히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족 팔릴 정도이다.
또 어느 나라에선 한국인과의 결혼을 금지한다는 뉴스까지 나온다. 좀 못사는
나라의 여자라고 마구 때리고 결국 목숨까지 잃는 사태가 나온 것이다.
요즘 필리핀 귀화 여성의 비례대표 문제가 여기서 나오는데 이것이
종북좌파의 흠잡기 용인지 아니면 정말로 대한민국을 사랑해서 나온 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그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대접받고 싶으면 대접을 해 줘라, 그는 분명히 법적으로 한국인이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한국인으로 살아 갈 것이다. 물론 그가 귀화 여성이라
대충 어떤 역할을 할지 짐작이 간다. 그러나 좀 나누어 주자 그들에게도
숨통을 좀 터줘서 그들이 먼 훗날 우리의 선배들이 독일 참 잰 틀 하더라
라는 소릴 하듯 그들도 한국 참 좋은 나라더라 하는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