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자신의 정치편향성과도 다르고,
말도 거칠게 하고,
가공되지 않은 멘트들을 날리기도 하고,
허위사실로 보이는 멘트들도 있기 때문에 깔텐데..
그런데 나꼼수 듣고는 있으면서 까는거야?
아니면 전혀 듣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언론에 나오는 내용만 가지고 까는건가?
나꼼수가 듣기 거북한 면도 있지만,
미국내 BBK 소송건이라던지, 헛발 자원외교라던지 하는 메이저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도 많이 다루고(후에 사실로 밝혀진 내용들도 많지.)
그리고 나꼼수 주장 중에서 허위사실이라고 밝혀진 건 아직까지 없었던 것 같은데,
(나경원 1억 피부과도 나꼼수 판정승인 것 같은데?)
있으면 알려주고..
물론 편향적이고 선동적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나꼼수 시작부터 그들이 내세운 방향성이고.
그런데 순기능도 있단 말야.
우선 정치 자체에 혐오를 하던 사람들을 다시 정치판으로 끌어왔단 말이지.
정치 참여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거야.
물론 일부 나꼼빠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사람들에게 정치에 참여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줬어.
정치편향성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집단지성에 의해서 보완될 거라고 보고,
게다가 스맛폰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포맷을 제시해 준 점도 있지.
진보던 보수던 상관없이 자신의 주장을 더 많은 사람에게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포맷을 제시했잖아?
한 줄 요약 : 나꼼수 까는 사람들은 들으면서 까는가? 아니면 여타 언론에 기사화된 걸 보고 까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