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만 해도..
국정원 댓글 옹호하고, 정상회담록 공개하고 진격이니 머니 적반하장식으로..
채동욱 검찰총장, 윤석렬 검사까지 되든 안되든 다 욕하더만..
작년 가을부터 톤이 좀 바뀌더니..
인제 대놓고 대통령님 욕하네..
1년, 2년 기다려 봤는데.. 청와대에서 한 자리 줄 것 같지는 않고..
이상돈, 손수조, 이준석도 별 볼 일 없는데..
충성해봐서.. 그거다 그거지..
차라리 중립적으로 얘기해서.. 평론가나 오래 해먹겠다 그거지..
황태순 평론가 전향한거 보면.. 놀랍고..
반대편 썰전의 이철희 평론가 "채동욱 총장 사태때" 뜬금없이 조선일보 구독자라고 밝혀서
깜짝 놀랐고..
검찰총장을 뒷조사까지 해가지고, 옷 벗기는거 보면..
역씨 행정관들까지 나서서 멀 밝히네 마네.. 깝덜던 십상시들이.. 정치를 다 했던거임..
동네 브로커 정도 밖에 안되는 것들이..
참 무식하게도 휘두르더만.. 딱 2년 가고.. 쫑 찍네..
좌든 우든 떠나서..
이 나라에 진리가 있기나 하나..
1-2년 가도 가도 참 막장 간다 했더니만.. 역시 상식은 못 이기는 것임..
저렇게 사리분별이 있는 평론가들이 왜 그랬을라나..
국정원 댓글, 군대 댓글 다 법원에서 사실로 밝혀졌는데..
그거나 제대로 평해봤음 함..
2년만에 쿠테타만 안 났지.. 이런 막장드라마는..
정치력이 머고 없었던게..
의원 비서관 수준 밖에 안되는 것들이.. 권력을 휘어잡고.. 막 휘드르니.. 정치가 어딨고..
지난 2년간 상식이 없던 세상이 왜 그랬나 했는데.. 2년 만에 이해가 쏙쏙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