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고용안정
다문화 대신에 불체자 문제만 집중하자는 것은 저들의 술수에 말려드는 것입니다.
정게에 보니 다문화 반대로 나가면 필패하니 불체자 문제만 거론하고
거기에만 집중하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자 오히려 다문화 진영의 의도에 말리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다문화 사업 예산과 정책 집중도의 99%가 어디에 집중이
되어 있고 또한 새누리당의 이자스민 공천건을 볼때 저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드러난 판국에 불체자 문제만 거론하자는 것은
저들에게 완전히 말려들어 가는 것입니다.
불체자 문제는 저들에게 불리하면 언제든지 버려도 되는 카드입니다.
조선일보에서 간간히 불체자 비판기사를 올리고 있고 이명박 정권
초기에 불체자 단속을 하는 시늉을 내는것을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불체자는 나중에 불리해지면 언제든지 내보낼 법적인 근거가 확실합니다.
그러나 이주민이 중심이 된 다문화 문제는 전혀 다릅니다.
이들은 이미 국적을 취득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내보낼 근거도 없고
무엇보다도 정치적인 세력을 형성 할 수 있습니다.
이자스민 공천이 단적인 증거입니다.
또한 이들 한국에 적응과 동화를 거부하는 이자스민류의 다문화인들의
문제는 이들이 장차 일정 수준 이상의 숫자가 유입이 되어 세력권화 되면
현재 불체자 문제와는 비교도 안될 재앙이 될 것이며 해결방안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를게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다문화 진영에서도 불체자 보다 이주민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 사업으로 업종을 변경해 버린지 오래입니다.
우리가 불체자 문제에만 집중하는 사이에 다문화 문제는 계속 확산 될
것이며 숫자가 충족이 되면 이제는 더이상의 해결 방안이 없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무엇보다 조선일보와 이명박 정권의 불체자 장난질을 보십시오.
비판 하는척 하며 불체자 하나 내보내고 대신 외노자 3명을 불러들이는
수법을 쓰는데 우리가 만일 불체자 문제만 거론한다면 저런 술수에
그대로 놀아나게 되는 겁니다.
불체자 아무리 붙잡고 우리가 늘어져 봐야 다문화 정책이 현재진행형으로
유효한 이상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게에 올라온 의견을 보니 다문화 정책을 비판하면 우리가
불리하다고 하는데 문제의 핵심을 놓친 의견인 듯 합니다.
오히려 다문화 문제가 우리가 비판할 건수가 더 많습니다.
1. 다문화야 말로 용어부터 인종분리 차별의 내포되어 있고
그 정책내용도 인종에 따라 차등 대우한다는 인종차별 정책입니다.
2. 이자스민의 문제는 타인종이 정치인이 되었다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의 핵심은 이자스민의 사고방식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마인드를 가지고
외국인 중심의 정책을 펴겠다는 인물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이자스민이 다문화인을 대표하겠다는게 아니라 한국인을 대표하겠다. 혹은
한국의 어머니를 대표하겠다란 타이틀로 독도 문제에나 동북공정 문제 그리고
통일 문제에 집중하고 민감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타인종이란 이유만으로
시비를 거는 거라면 인종차별문제가 맞지요.
하지만 이자스민은 학력위조 부터 시작해 한국의 정치인으로 활동하겠다는
사람이 한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문화를 위해서 활동하겠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이거야 말로 이주민과 한국인을 분리해서
보겠다는 인종차별적 발상인 것입니다.
3. 현 다문화 정책의 수많은 역차별 사례만 가지고도 충분히 인종차별 정책으로
우리가 역공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왜 저들이 다문화 문제와 이자스민 문제에 저렇게 민감해 하고
거의 도배 수준으로 변명하기게 급급할까요?
그건 그것이 저들의 아킬레스 건이란 반증이고 국민들이 그것을 문제화
삼고 있는 현 상황을 두려워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판국에 다문화를 포기하고 불체자 문제만 거론하고 이자스민도
거론치 말자? 이거야 말로 저들의 술수에 그대로 말려버리는 어리석은
일임을 잊지 마십시오.
다문화 문제만 해결되면 불체자 문제는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판단착오로 불체자만 물고 늘어지는 동안 이미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다문화를 끌어 나갈 것입니다.
제발 저들의 노림수에 걸려 들지 마십시오.
추가글/ 조만간 현 정부와 새누리당 측에서 불법체류자 몇 몇을 추방하는
쇼를 펼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불체자 문제만 거론하게 되면 우리가 바로잡아야 될
다문화 문제에 있어선 할 말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만,
절대로 불체자 추방쇼에 휘둘려서도 아니되고
우리는 다문화 정책의 전면적 폐지에 매달려야 됩니다.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었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이 한열사 반다문화 활동가분들께서 반감이 드신다면 사과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