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들은 하나같이 카톨릭(천주교)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 종교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전두환, 노무현의 실제 종교는 불교이지만 카톨릭이라고 말합니다.

불교라고 하면 개신교에서 개지랄을 떨고,
개신교라고 하면 불교에서는 아주 약간 싫어하는 정도입니다.
카톨릭이라고 하면 개신교에서는 그냥 보통이지만, 불교에서는 약간의 호감을 갖습니다.

카톨릭과 개신교 사이가 나쁘지만 같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생각으로 개신교에서 카톨릭 후보를 용납합니다.
카톨릭과 불교는 매우 친합니다.
종교의 깊이와 사고의 깊이가 깊어서 서로 대화가 통하고 상대방의 종교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근래에 교황이 "구원은 교회 밖에서도 이루어진다.(타종교에서도 구원이 이루진다는 의미)"고 선언한 후 더 친밀해졌습니다.

카톨릭, 불교, 개신교 모두의 지지를 얻기위해선 카톨릭이라고 하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대통령에게 종교라는 잣대를 내미는 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사실 이명박정권에게 가장 큰 불만은 종교갈등을 야기한 점입니다.
이명박 정권안에서 종교적 갈등이 심화된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