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의 5.18에 관한 증언집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란 책이 있다.
아래는 북한의 어느 고등중학교 교원 출신의 여자 탈북자가 쓴 글의 일부이다.
이 증언에 등장하는 안창식은 이 여자가 북에서 그와 함께 아이 둘을 낳고 지냈다는 북한의 특수부대원이란다. 그는 518 때 광주에 와서 활동한 공로로 북에서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고 한다. 북에서 안창식 부대원이 5.18 당시 광주에 와서 겪은 일을 들었다며 이렇게 증언한다.
이 여자 교원은 이런 말을 덧붙이고 있다.
예전에 기사화되었던 내용인데 요즘 쪽바리 때문에 북한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지는것 같습니다.
탈북자가 남한으로 내려와서 쓴 글입니다.
이런 일은 앞으로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 내용을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