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초중교 아이들, 구급대원, 경찰이 무슨 죄입니까?
아무 것도 몰랐었는데 우연히 소식을 접하곤,
너무 충격적이라 손이 떨릴 정도네요.
이 상태라면 후쿠시마 사태를 보면서 욕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이 큰 사고가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고,
인터넷에서만 경악할 사진들과 소식들이 흘러 넘칩니다.
9월 27일날 사고가 났다면서요.
제대로 알려서 국가적 차원에서 재난지역 선포등 조치를 해야할텐데.
혹시나, 그럴리는 없지만 선거철이라서 그런 거는 아닌지.
(이 안타까운 마음마저도 정치적이라고 매도하지는 마십시오)
모든 것을 떠나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지 않습니까?
사진들 보면 이미 어느 선을 넘어버린 듯한 느낌이.
부디 있는 그대로 오픈하고 신속한 대응을,
아, 왜 이렇게 수습이 더딘가요?
국가와 시민을 위해 근무하다
병원에 간 수많은 구조대원, 경찰관 어떻하나요?
엄청난 피해들은 또 어떻하나요?
피해보상과 제독은 또 어떻하구요?
인터넷 소식들을 보면서 참으로 갑갑스런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아니, 그냥 황당함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