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자꾸 헌법 운운하면서, 북한지역이 우리영토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계신데..
꿈깨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북쪽지역을 실효지배하는것은 북한입니다. 즉 실효적으로는 북한의 영토라는것이죠.
우리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던 안하던, 엄연히 북한도 북한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조직입니다.
그것도 오랫동안 말이지요.
지금 우리땅을 한국땅이라고 하지, 조선땅이라고 하지 않는 것 처럼..
현재 그 영토를 실제 관리하고 있는 곳이 어디인가에 따라 영토의 개념이 좌우됩니다.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은 하나의 나라나 마찬가지고, 북한지역의 북한의영토입니다.
마치 고구려의 옛땅은 우리의 조상들의 것이었으니, 우리가 수복해야할 곳이라고,
말하고, 간도는 우리땅이고, 대마도도 우리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자면..
그런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임나일본부나 독도에 대해 얘기하는 일본우익세력과 뭐가 다릅니까?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을 바로보고, 현실에서 최선을 대해야지, 과거에 잘나갔으면 뭐합니까?
또, 동족에 의해 강제 점거되었다고 하더라도 어긋납니다.
왜냐면, 우리나라의 일부 지배자에 의해 독재되었을 경우도, 우리는 그 정부자체를 부정해야 합니까?
저는 북한정부는 엄연한 북한의 정부이고, 북한도 또한 하나의 국가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북한지역 역시 북한의 영토이고, 해상지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하나의 민족이고, 우리의 비운의 역사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