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위 인물들을 잘 알고 있으니 길게 쓰지는 않겠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한국은 6.25 동란 이후에.......
커다란 흐름의 국운이 따라 주었다 라고 생각 됩니다.
박정희가 경제부흥을 이루고...
김대중이 민주화를 꽃피웠죠.
둘다 양립할수 없는 물과 기름 같았던 존재.
하지만 현대 한국사에 빼놓을수 없는 두 거목들.....
만약 위순서가 거꾸로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쯤 나라가 개판오분전이 되었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
경제력이 없는 상태에서 민주화를 이루고...
시민의식이 성숙된 상태에서 (독재적) 경제부흥을 이룬다????
상상도 할수 없는 파국이 다가왔을 겁니다.
서로 죽일듯 여겼고... 누가 먼저 제거되어야만
끝날거 같았던 두 거목의 행보가....
결과적으로는 한국에..
경제와 민주화 라는 커다란 선물로 다가 왔으니...
축복이네요.
박근혜가 김대중 찾아가서...
과거 아버지일로 사과드린다 라고 했을때...
김대중은 박정희가 환생한거 같았다 라며..
크게 기뻐했다고 합니다.
위 일화에서... 저사람들의 커다란 그릇의 크기를 가늠할수 있죠...
역사란 이런겁니다.
더더욱 한국의 현대사는....
박정희와 김대중이 있었기에..
축복입니다.
아.. 빠진것..
박정희는 유신.
김대중은 종북.
말로가 이렇게 끝난것에.....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