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보측의 지지자들중 많는 사람들은 현재상태의 민주당과 합치길 바라지 않습니다.
구태한 정치세력이라는 인식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민주당이 쇄신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면 나름 명분이 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승리를 위해 구태한 정치세력과 합치는 것을 야합으로 판단하고,
이탈하는 지지자들이 속출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차차기를 노려 신당을 창당하는 편이 옳다는 쪽으로...
대세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즉, 안후보측의 지지자들 대다수가 승리를 목표로 하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언제가 되었던 새로운 정치, 정치 혁신을 이루길 바라기에, 구태한 정치세력에 물들어
정치혁신의 목표가 좌절되거나 퇴색되길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 충분히 기다릴 의사가 있으며, 인내심도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문캠프, 안캠프의 똘마니(?) 들이 싸우는 거고
문,안 본인들은 정작 별로 정면으로 싸우는 형국은 아니겠죠.
단일화 성공 가능성은 저도 여전히 높게 봅니다.
87년의 김대중-김영삼 단일화 실패 교훈이 너무 강렬하죠.

거꾸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안철수는 허상입니다.
실상은 그의 지지층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그런 지지세력의 아바타일 뿐 입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그런 지지세력인 중도파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하고,
또 충분히 만족시켜줘야 합니다.

즉, 안철수 후보가 나름대로 판단하여 주장한다고, 끌려다니는 지지자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문재인 역시 자신의 지지층의 아바타일 뿐이라는 이야기도 가능합니다.
박근혜도 마찬가지고요.
어차피 중요한 결단은 해당 후보 본인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지요, 박후보의 지지층은 굳건하여, 어찌 보면 믿음으로 뭉쳐있습니다.
박후보가 잘못된 의견을 피력하더라도, 그의 지지자들은 다른 여러가지를 이유를
들어서 박후보를 옹호하고, 변호하려 합니다.

이런 행태는, 민주당의 문후보쪽에서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안후보측 지지자들은 이견을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반발하고 비판을 합니다.
그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죠.
즉, 단일화에 대해서도 결렬된 것에 대해서,
아무리 정치혁신도 좋지만, 승리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펴는 세력들이
비판하는 것입니다.

아바타 아닌 정치인이 있어? 다 지지세력을 대변할 뿐. 여전히 계몽, 선동이 먹힌다고 생각하나 보네.

계몽,선동이 먹히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지지층들이 옹호일색인 이상
무엇을 하던 거의 옹호할 것이기에... 아바타라고 말 할 순 없죠.
오히려 독재적 행태를 보이더라도, 지지할 여지도 있으니까요.

단일화 물건너 갔어요
문이 아무리  헛발질해도  10년한 백그라운드가 있는데  안이 몬수로  문을 이길라고 들어요
단일화  솔솔 나왔을때 덥석해야하는게 맞는데
이젠 무엇을 하더라도 안은 다 부담이에요
능력도 경험도 없는 애송이가  산전수전 겪은 어른이 먼저 손내밀면 잡았어야지
안은 차기는 물론 차차기도 글렀어요
이미 유권자들은 안의 실체를 알거든요  개미핡기 간잽이
처음에야 설마 했는데 이젠 다 알아 버렸거든요

그거야 민주당의 입장이겠죠.

안후보 입장에서는 민주당이 부담입니다.
그들을 껴안고 가기엔 정치 혁신은 저멀리... 아주 멀리... 요원한 얘기가 되가고 있거든요.
좀 더 유리하게 가기 위해, 민주당과 함께 가려고 했으나,
민주당이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이젠 어쩌면 민주당을 포기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정치혁신이야 많은 사람들이 아니 국민 대부분이 원하고 있지만
그래도 선거가 다가오면 안정을 원하는게 국민입니다.
전 민통당 지지자는 아니구요
일개  구멍가게도 경험이 필요한사람에게 맡기지  경험도 없고 카리스마도 없고
공약(계획)도 밀고 나갈  힘이 없는 사람을 어찌 대한민국의 수장으로 하겠냐는거죠
솔직한 심정으론 지금 세후보 다 싫습니다.
차라리 경제 외교 대북정책은  잘한 명박이가 연임 했으면 하는 심정이에요

하기사 도둑질도 해 본 사람이 한다는 말 도 있지요.

민주당이 정권잡으면, 역시나 마찬가지로 구태한 정치행태를 계속할 것이
눈에 선합니다. 물론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죠.
현역 국회 의원중에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국회의원들이 얼마 있으며,
또 정부 장차관들은 얼마나 있습니까?

새술은 새푸대에...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새로운 정치를 하려면 새로운 인물들로 이루어 져야 하고,
기존 세력들은 조언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이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방식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