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kakao.com/v/20210126173547612
불법 댓글조작 혐의로 최근 구속된 대성마이맥 소속 ‘1타 강사’ 박광일(44)씨가 운영하던 회사에서
동료 강사의 출신 지역을 비하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자신의 강의와 교재를 추천하고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던 조작 댓글의 수위는 더욱 심각했다.
박씨 측이 일간베스트 등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글 중에는 “전라도 강사 극혐이네 XX. 전라도 강사X들은
애들이 보는 책에도 정치색을 드러내노” “강사 고향실명제 도입해라. 전라도 출신 강사들 고향 전라도라
밝히는 거 본 적이 없음” 등 노골적인 지역비하 내용이 담겼다. 다른 강사의 교재에 실린 문제를 올리며
“노짱 민주화 투사로 포장한다”며 동료 강사와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도 했다.
박씨 측은 IP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 ‘댓글조작 공장’을 차리고 댓글 조작을 위한 연간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댓글 알바’로 보이지 않기 위해 수백개의 계정을 생성해 평소엔
모의고사 결과를 공유하거나 인기 아이돌에 대한 글을 올리는 등 아이디마다 캐릭터를 부여했다.
동일한 인물이 다른 아이디로 각각 게시글과 댓글을 올리며 커뮤니티에서 계획적으로 여론을
조작하기도 했다.
전문 1베 강사이며 댓글 공장장이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