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방에 있는 "[UAE] 아랍 언론, "한강의기적, 한국의 르네상스를 모델로" 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이 영상의 내용이 "아랍에미리트 언론에서는 매우 가난했던 시절을 이겨내고 경제력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일약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르네상스에 빗대어 극찬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영상을 본 아랍권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의 전례없는 발전에 대해 부러움을 표하면서, 자신들의 국가도 한국처럼 되려면 교육 제도부터 정비해야 한다는 등 자국 행정에 대한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이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이 발전하게 된 가장 핵심적 이유에 대해 제대로 파악을 못한것같습니다.
한국과같이 교육을 정비해야한다는건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제일 중요한 이유는 아닙니다.
박정희에 대한 존경과 찬사와 더불어 진보 진영에서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비난도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발전의 기틀을 만드신 분이 박정희였다는건 어느 누구도 부인을 하지 못합니다.
박정희 시대를 살았던 대부분의 국민들은 박정희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군 앞잡이로 민주주의를 억압했던 군사독재자로 사실유무를 떠나 그러한 비판에 대해 나이드신 국민들의 박정희에 대한 신념은 절대로 꿈적도 안합니다.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하였고 가장 잘한 일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잘살수 있다" 라는 꿈과 희망입니다.
그리고, 그 "꿈과 희망"을 믿고 따랐고, 그 결과로 현재와 같이 잘 사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에 박정희에 대한 존경과 더불어 같이 동고동락을 하면서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았던 박근혜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지지리도 못살았던 그당시,
농촌에서는 밥숫갈 하나 아낄려고 굶어 죽지 않게 하기위해 8살~10살 된 딸내미를 도시로 보내 남의집 식모로 밥이라고 굶지 않게 하였고, 그것 때문에 도시에서는 월세를 살더라도 집에 식모 하나씩은 두고 살았던 시절.
밖에서 놀다가 검정고무신이 빵구라도 나면 길에서 새고무신을 사줄 돈이 없는 엄마에게 죽어라 얻어 맞았던 그 시절.
비참한 삶에 꿈도 희망도 없던 그런 시절에...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도 잘살수 있다. 이 꿈을 이룰려면 열심히 일을 하면 (양반 상놈의 잔재가 아직 남아있던 그시절)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성공하여 잘살수 있다는 걸, 국민 모두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고 하면 된다는 신념을 심어준겁니다.
나는 못먹어도 자식의 공부에 죽어라 뒷바라지를 하면 틀림없이 성공을 하여 가난을 되물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갖게 해 주었기에 부모들은 죽어라 일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그러한 부모를 보면서, 잘살기 위해서는 죽어라 공부를 했고, 겨우 마련한 영어사전을 한장씩 달달 외우고 외운 페이지는 찢어 입으로 씹어먹는 비장한 각오로 공부를 하였던겁니다.
박정희는 국민들에게 단지 "꿈과 희망"만 준게 아닙니다.
꿈과 희망을 얻기 위해선 희생이 필요하다는 걸 일깨워줬습니다.
나라가 잘살기 위하여, 국민들이 잘살기 위하여,
꽃다운 수많은 처녀들을 이국만리 독일에 간호부로, 젊은 군인들을 지옥의 월남으로 파병하는 등 국민에게 피의 희생을 요구하였고,
그 희생의 댓가를 헛되지 않게 나라를 건설하는데 사용하여 나라의 경제발전 기반을 이루어 잘살게 만들었기에 국민들은 피의 희생을 기꺼이 했고 지금도 후회가 없습니다.
그러한 나라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IMF 때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볼 수 없고 할 수도 없는 "전국민 금모으기 운동"이 되었고, 전세계가 깜작 놀랄 일이였던 겁니다.
박정희대통령 육영수여사 내외분이 독일에 갔을 때, 이미 와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본국에 생활비를 보내던 아리따운 처녀들과 상봉하여 서로 보듬어 안으며 서로가 아픔에 한없이 엉엉울던 모습에 국민들도 같이 울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 한국과 같은 교육방식을 택하더라도 한국처럼 잘 살수있는 나라가 되지 못합니다.
지도자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 해야합니다.
교육은 그 꿈과 희망을 성취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