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정치/행정 전문가도 아니고
사회 일면에 개인적인 기여도 하나 없이(그게 뭐든)
졸부나 금은똥수저 물고 나서 어느 날 동네 유지들 틈에 끼어
한자리 해볼까 하고 나와 어디 하나 공천 받아 주변인들 등에 업고 지역구 하나 물어서
이후 도시락 까먹으러 여의도 등하교 하던 치들부터 모두 축출해야 합니다.
아직 이런 비슷한 애들 태반인데,
정치 이념, 경제에 대한 방향, 이런 것 이전에 얘들 먼저 배제시키지 않고 무슨 발전과 미래를 논할 수 있을까요.
저런 치들 하는 거 뻔하잖아요.
감투 달고 에헴 거리거나(누구라고 안해도 다 알겠지만 현재 표상인 사람 하나 있죠)
부동산이나 공구리에나 눈독 들이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개그멘트나 날리다가,
밥그릇 싸움엔 기가 막히게 움직이죠.
흔히 말하는 개나 소나라는 표현 있죠.
개나 소나 앉혀놓고 그 아래서
백날 정의가 뭐고 국가가 뭐고 자유가 뭐고 인권이 뭐고 경제가 뭐고 안보가 뭐고
위상이 어떻고 복지가 어찌되고 논하니 앉혀 논 개나 소는 코방귀로 응대하며 웃고 있죠.
정치판이 벌만큼 벌고 심심할 때 소일거리 하러 찾는 놀이터나 약수터, 경로당이 아니거든요.
적당히 벌다가 더 벌어먹을라고 나오는 쉽게 돈버는 노천 금광 아니거든요.
이런 애들 좋다고 지켜세우는 사람들 보면 골치가 먼저 아파옵니다.